레길론은 떠났고 유리몸 DF는 믿을 수 없다...더욱 중요해진 'EPL 정상급 레프트백' 우도기의 몸 상태와 카드 관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홋스퍼가 주전 레프트백 데스티니 우도기가 팀의 시즌 향방을 좌우할 수 있는 선수가 됐다.
우디네세 임대 생활을 마친 우도기는 시즌 종료 후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우도기는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19경기 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우도기가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되면 토트넘은 곧바로 비상경계가 발령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주전 레프트백 데스티니 우도기가 팀의 시즌 향방을 좌우할 수 있는 선수가 됐다.
우도기는 2022년 8월 1800만 유로(한화 약 262억 원)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하자마자 곧바로 친정팀 우디네세로 임대됐던 그는 지난 시즌 공식전 34경기 3골 4도움을 기록했다. 우디네세 임대 생활을 마친 우도기는 시즌 종료 후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우도기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주전으로 등극했다. 그는 뛰어난 신체 조건과 운동 능력으로 토트넘을 넘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급 레프트백으로 자리 잡았다. 우도기는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19경기 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후반기에 우도기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중요한 열쇠가 됐다. 우도기가 포스테코글루 감독 전술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다른 이유도 존재한다. 현재 토트넘에는 우도기의 마땅한 백업 자원이 없다.
토트넘의 선수단 구성을 살펴보면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임대 복귀한 세르히오 레길론은 브렌트포드로 재임대됐다. 에메르송 로얄은 왼쪽 측면 수비수를 설 수 있지만 주 포지션이 아니다. 에메르송은 라이트백이 익숙한 선수다, 벤 데이비스는 왼쪽 측면에서의 파괴력이 우도기보다 부족하다.
잉글랜드 출신 라이언 세세뇽뿐이지만 그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다. 바로 잦은 부상이다. 세세뇽은 토트넘 입단 후 매번 부상으로 쓰러져 재능을 온전히 꽃피우지 못했다. 시즌 전 햄스트링 수술을 받았던 세세뇽은 번리와의 FA컵 3라운드 때 돌아왔지만 또다시 부상으로 쓰러졌다.
토트넘은 우도기의 부상뿐만 아니라 카드도 신경써야 한다. 우도기는 이번 시즌 두 차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지난해 11월 첼시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한 바 있다. 17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선 시즌 5번째 경고로 인해 다음 경기에 결장했다. 두 경기 모두 성급한 수비가 빌미를 제공했다.
우도기가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되면 토트넘은 곧바로 비상경계가 발령된다. 구단뿐만 아니라 우도기 역시 조금은 더 성숙한 수비를 선보이며 징계를 피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시한폭탄' 바우어 또 터졌다...SNS서 ''월컴 홈!'' 경솔 발언으로 일본 팬에 뭇매
- [오피셜] ‘토트넘으로 돌아왔는데 자리가 없다’... 레길론, 결국 브렌트포드로 임대
- ‘엔리케 신뢰 잃었다’…930억 이강인 동료, 완전 이적 2개월만에 방출 위기
- “잘해서 레알 가겠다”→“토트넘에 오래 머물지 않을 것”…드라구신 두고 연일 시끌
- 레길론 임대로 떠났다! 남은 우도기 백업은 '이 선수'가 유일...문제는 지독한 '유리몸 기질'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