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한 父 보고 싶다"…참가자 무대에 오열한 붐, 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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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붐과 가수 은혁이 각자의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오열했다.
이후 복지은의 무대를 보던 붐은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MC 김성주는 늘 밝은 모습을 보이던 붐의 오열에 "보는 제가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붐은 "저도 그렇고 은혁씨도 일찍 아버님과 이별했다"며 "이 노랠 들으니 제 아버지와 은혁 아버지가 이 무대를 보고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고 싶어서 눈물이 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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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붐과 가수 은혁이 각자의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오열했다.
지난 18일 TV조선 예능 '미스트롯 3' 5회에서는 참가자들의 3라운드 1대 1 데스매치 모습이 그려졌다.
데스매치에서 복지은은 노래 '내 이름 아시죠'를 선곡했다. 이 곡은 가수 장민호가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담아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다.
복지은은 "어릴 적 집안 형편이 갑자기 어려워져서 음악에 대한 꿈을 포기했을 때가 있었다"며 "아빠가 집안을 일으키려고 일용직도 하시고, 자신의 모든 걸 헌신해 제가 꿈을 포기하지 않게 도와주셨다"고 했다.
그는 "아빠가 지금도 내게 '너는 내 꿈이자 미래'라고 말씀하신다"며 "아빠께,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이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부연했다.
이후 복지은의 무대를 보던 붐은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MC 김성주는 늘 밝은 모습을 보이던 붐의 오열에 "보는 제가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은혁까지 눈시울을 붉혔다.
붐은 "저도 그렇고 은혁씨도 일찍 아버님과 이별했다"며 "이 노랠 들으니 제 아버지와 은혁 아버지가 이 무대를 보고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고 싶어서 눈물이 났다"고 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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