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강원 영동지방, 주말까지 많은 눈

강원 영동지방에는 주말까지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현재 강원 중북부 산지에는 대설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눈이 비교적 약하게 오는 곳이 많겠지만 내일 오후부터는 동풍이 강해져 눈발이 더 굵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눈의 양은 강원 산지에 최대 30cm 이상입니다.

강원 중북부 동해안엔 3~8cm가 예상됩니다.

경북 동해안과 산지는 오늘 밤부터 눈이나 비가 오기 시작해 내일까지 산지에 최대 15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순간 최대풍속 초속 15m 안팎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 산지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미끄럼 사고에 대비해야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4.6도, 춘천이 3.4도, 포항은 6.9도입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8도, 광주와 대구 10도, 부산은 11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지만 여전히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앞바다에서 최고 5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곳곳에 눈이나 비가 오겠습니다.

다음 주 초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져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정희지 기상캐스터/그래픽:최다애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정희지 기상캐스터 (heeji@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