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베팅’ 징계에서 돌아오자마자?...“빅클럽에서 뛰고 싶다! 1월 혹은 적당한 때가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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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토니가 징계에서 복귀하자마자 빅클럽에 대한 야망을 드러냈다.
토니는 "나는 최고의 클럽에서 뛰고 타이틀을 놓고 싸우고 싶은 건 분명히 그렇다. 어떤 팀이 적절한 이적료를 지불했다면 이적이 됐을지 누가 알겠는가? 1월이나 적당한 때가 되면 난 준비돼 있을 것이다. 지금은 즐기고 싶다"라고 밝혔다.
징계로 인해 이번 시즌 경기에 나설 수 없었고 토니는 팀 훈련을 통해 경기 감각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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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이반 토니가 징계에서 복귀하자마자 빅클럽에 대한 야망을 드러냈다.
토니는 “나는 최고의 클럽에서 뛰고 타이틀을 놓고 싸우고 싶은 건 분명히 그렇다. 어떤 팀이 적절한 이적료를 지불했다면 이적이 됐을지 누가 알겠는가? 1월이나 적당한 때가 되면 난 준비돼 있을 것이다. 지금은 즐기고 싶다”라고 밝혔다.
겨울 이적 시장을 앞두고 토니는 많은 이적설에 휩싸였다. 공격수가 필요한 팀들이 접근했다. 첼시, 아스널, 토트넘 훗스퍼 등이 관심을 보였다. 특히 아스널이 적극적이었다. 하지만 브렌트포드는 토니가 필요했고 이적료를 높게 책정하며 협상은 진전이 없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토니는 남을 것이고, 우리는 토니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토니는 프리미어리그(PL)에서 검증된 공격수다. 토니는 브렌트포드의 승격 시즌인 2021-22시즌 12골로 잔류에 성공시켰고, 지난 시즌엔 20골을 터트리며 엘링 홀란드, 해리 케인에 이어 리그 득점 3위에 올랐다. 하지만 토니는 지난 시즌 불법 베팅을 했다는 사실이 적발됐다. 약 4년 동안 베팅 관련 규정을 232회나 위반했다. 결국 토니는 8개월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최근 토니는 징계에서 벗어났다. 브렌트포드는 1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베팅 규정 위반으로 8개월간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토니가 돌아왔다. 21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터전에서 조금이라도 출전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브렌트포드에 토니의 복귀는 한 줄기 빛과 같다. 브렌트포드는 토니가 없는 동안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현재 브렌트포드는 승점 19점으로 16위에 위치해 있다. 18위 루턴 타운과 승점 3점 차이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다. 팀의 공격을 책임졌던 브라이언 음뵈모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토니의 복귀는 매우 좋은 소식이다.
징계로 인해 이번 시즌 경기에 나설 수 없었고 토니는 팀 훈련을 통해 경기 감각을 유지했다. 토니는 친선 경기에서 골을 터트리며 득점 감각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실전 경기에 오랜 기간 나오지 못하면서 이전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는 미지수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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