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기술주 반등에 일제히 상승… 나스닥 1.35% ↑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한 것은 지난 10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주요 기술주의 반등이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베어드의 투자전략 분석가인 로스 메이필드는 "오늘 TSMC 실적이 보고되면서 기술주들이 상승세를 나타냈다"면서 "이번 실적은 반도체와 인공지능(AI)에 대한 향후 낙관론에 힘을 보태는 결과로 가격적인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한 것은 지난 10일 이후 처음이다.
18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54% 오른 3만7468.61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8% 상승한 4780.94에, 나스닥지수는 1.35% 오른 1만5055.6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요 기술주의 반등이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애플은 하루 만에 3% 넘게 오르며 188.63달러에 마감했다.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애플이 올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애플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자,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보인다. BoA는 향후 12개월간 애플의 목표 주가를 225달러로 상향했다.
TSMC는 4분기 실적 호조 영향으로 9.79% 급등했다. 인텔과 엔비디아도 1% 넘게 상승했다.
베어드의 투자전략 분석가인 로스 메이필드는 “오늘 TSMC 실적이 보고되면서 기술주들이 상승세를 나타냈다”면서 “이번 실적은 반도체와 인공지능(AI)에 대한 향후 낙관론에 힘을 보태는 결과로 가격적인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 거시적인 환경이 나아지면서 AI를 많이 활용하는 주식에도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
- 계열사가 “불매 운동하자”… 성과급에 분열된 현대차그룹
- 삼성전자·SK하이닉스, 트럼프 2기에도 ‘손해보는 투자 안한다’… 전문가들 “정부도 美에 할
- [르포] 일원본동 "매물 없어요"… 재건축 추진·수서개발에 집주인들 '환호'
- 10兆 전기차 공장 지었는데… 현대차, 美 시장에 드리워진 ‘먹구름’
- [인터뷰] 전고체 날개 단 CIS “캐즘으로 시간 벌어… 소재·장비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美FDA 승인 받았는데 회사 꼼수에 주가 곤두박질”... 분노한 개미들, 최대주주된다
- [르포] “혈액 받고 제조, 36시간 안에 투여” 지씨셀 세포치료제 센터
- [과학영재교육 갈림길]④ 김성근 포스텍 총장 “문제풀이 숙련공 거부…370명 원석 뽑겠다”
- 비트코인 급등에 엘살바도르, 90% 수익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