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 유지·관리 움직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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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 핵실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준비가 돼 있는 북한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에 대한 관리, 유지활동이 지속되고 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비욘드 패럴렐(BEYOND PARALLEL)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욘드 패럴렐은 그러나 운영 본부 및 지원 시설 지역의 활동이 3번 갱도의 유지를 위한 것일 가능성이 있으며 붕괴된 1,2,4번 갱도에서는 아무런 활동도 관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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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본부·지원시설·지휘소·지원단지서 활동 관찰
핵실험 준비 끝난 3번 갱도 유지 위한 활동인 듯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언제든 핵실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준비가 돼 있는 북한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에 대한 관리, 유지활동이 지속되고 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비욘드 패럴렐(BEYOND PARALLEL)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욘드 패럴렐은 지난 16일까지 입수한 핵실험장 지역에 대한 몇 주 동안의 위성 영상을 분석해 그같이 밝혔다.
비욘드 패럴렐은 핵실험장의 운영본부 시설과 지원 시설, 용암동 지휘소 지역, 구억동 지원단지 등에서 움직임이 관찰됐다고 전했다
비욘드 패럴렐은 그러나 운영 본부 및 지원 시설 지역의 활동이 3번 갱도의 유지를 위한 것일 가능성이 있으며 붕괴된 1,2,4번 갱도에서는 아무런 활동도 관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용암동 지휘소와 구억동 지원단지의 활동도 일상적 유지관리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한미 당국이 지난 2000년 북한이 3번 갱도에서 7차 핵실험을 위한 모든 준비를 끝낸 것으로 평가하면서 3번 갱도 주변에서의 활동은 계속 주목을 끌어왔다.
비욘드 패러렐은 북한의 핵실험 명령은 전적으로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명령에 달려 있다면서 그러나 최근 풍계리 핵실험장에서의 움직임은 7차 핵실험이 임박하지는 않았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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