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질 석방” 메시지 이스라엘 축구선수, 튀르키예 구단서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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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프로축구 리그에서 뛰던 이스라엘 국적 선수가 또다시 가자지구 전쟁과 관련한 표현 문제로 팀에서 쫓겨나게 됐다고 현지 일간 데일리사바흐가 현지 시각 18일 보도했습니다.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구단은 이날 이스라엘 국적 에덴 카르체프 선수와 관련해 "구단의 징계 지시에 따라 벌금이 부과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튀르키예 안탈리아스포르 구단 소속이었던 이스라엘 선수 사기브 예헤즈켈도 전쟁 관련 골 세리머니를 했다가 곤욕을 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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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프로축구 리그에서 뛰던 이스라엘 국적 선수가 또다시 가자지구 전쟁과 관련한 표현 문제로 팀에서 쫓겨나게 됐다고 현지 일간 데일리사바흐가 현지 시각 18일 보도했습니다.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구단은 이날 이스라엘 국적 에덴 카르체프 선수와 관련해 "구단의 징계 지시에 따라 벌금이 부과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해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게 바람직할 것"이라며 계약 종료 사실을 전했습니다.
그는 지난 14일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100일째 된 것과 관련해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그들을 당장 집으로 데려오자"(#BringThemHomeNow)라는 해시태그를 포함한 게시물을 올렸다가 튀르키예 경찰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어 바샥셰히르는 이 일을 두고 "우리나라의 정서에 어긋난다"며 징계 절차에 착수한 바 있습니다.
앞서 튀르키예 안탈리아스포르 구단 소속이었던 이스라엘 선수 사기브 예헤즈켈도 전쟁 관련 골 세리머니를 했다가 곤욕을 치렀습니다.
예헤즈켈은 검찰에 의해 체포됐다 풀려난 뒤 이스라엘로 귀국했으며, 안탈리아스포르 구단은 그를 즉각 선수 명단에서 제외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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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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