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뉴욕증시 반등…애플 3.3%·TSMC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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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을 비롯한 기술주들이 상승세를 타며 뉴욕증시가 모처럼 반등에 성공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4% 상승한 3만7468.61을 기록 했다.
이는 전년 동기(2959억 대만달러) 대비 19.3% 감소한 수치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13.1% 증가했다.
특히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3나노(㎚·10억분의 1m) 매출이 전분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점이 투심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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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애플을 비롯한 기술주들이 상승세를 타며 뉴욕증시가 모처럼 반등에 성공했다.
연일 하락세를 보였던 애플의 주가가 3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3.26% 오르며 188.63달러에 마감했다.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애플이 올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며 회사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한 게 영향을 미쳤다. BoA는 향후 12개월 목표 주가는 17일 종가 대비 23%가량 오른 주당 225달러로 상향했다.
TSMC는 4분기 실적 호조를 보이면서 9.79%나 급등했다. TSMC는 작년 4분기(10~12월) 연결기준 순이익 2387억 대만달러(약 10조1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2959억 대만달러) 대비 19.3% 감소한 수치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13.1% 증가했다. 특히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3나노(㎚·10억분의 1m) 매출이 전분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점이 투심을 끌어올렸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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