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과 TSMC' 기술주 반등…나스닥 1.35% S&P 0.88%↑

뉴욕=박준식 특파원 2024. 1. 19.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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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지루한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에 성공했다.

애플 주가가 반등하면서 기술주가 힘을 얻었고, TSMC는 지난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반도체 턴어라운드를 증명했다.

베어드의 투자전략 분석가인 로스 메이필드는 "오늘 TSMC 실적이 보고되면서 기술주들이 상승세를 나타냈다"며 "이번 실적은 반도체와 AI(인공지능)에 대한 향후 낙관론에 힘을 보태는 결과로 가격적인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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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마켓플레이스

뉴욕증시가 지루한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에 성공했다. 애플 주가가 반등하면서 기술주가 힘을 얻었고, TSMC는 지난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반도체 턴어라운드를 증명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201.94(0.54%) 오른 37,468.61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41.73포인트(0.88%) 상승한 4,780.94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200.03포인트(1.35%)1 올라 지수는 15,055.65에 마감했다.

베어드의 투자전략 분석가인 로스 메이필드는 "오늘 TSMC 실적이 보고되면서 기술주들이 상승세를 나타냈다"며 "이번 실적은 반도체와 AI(인공지능)에 대한 향후 낙관론에 힘을 보태는 결과로 가격적인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올해 거시적인 환경이 나아지면서 AI를 많이 활용하는 주식에도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1월 둘째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16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새해 들어서도 노동시장의 수급이 여전히 타이트하다는 사실을 나타냈다. 금리인하 시기가 계속해서 멀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채시장의 수익률은 상승했다. 10년 만기 미국 채권금리는 전거래일보다 4bp 가량 상승한 4.14% 수준을 나타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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