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이슬람 유튜버 입국 금지… 반유대주의 우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독일 정부가 베를린에서 설교를 계획 중이던 유명 이슬람 설교자의 입국을 금지했다.
18일(현지시간) 독일 rbb 방송 등에 따르면 호주에 거주하는 무함마드 호블로스는 최근 스위스와 노르웨이를 경유해 독일에 입국하려 했지만 두 차례 모두 독일 출입국 당국에 가로막혀 돌아갔다.
독일 당국은 호블로스의 과거 강연에 '이슬람주의'가 포함됐다고 보고 있으나 폭력에 찬성하는 발언이나 선동은 알려진 바 없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독일 정부가 베를린에서 설교를 계획 중이던 유명 이슬람 설교자의 입국을 금지했다.
호블로스의 유튜브 채널은 팔로워가 42만5000명으로, 설교 영상 100여개가 게시돼 있다. 그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초기인 지난해 10월27일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우리의 마음을 기쁨과 자부심으로 채웠다”고 외치는 동영상을 올렸다.
독일 당국은 호블로스의 과거 강연에 ‘이슬람주의’가 포함됐다고 보고 있으나 폭력에 찬성하는 발언이나 선동은 알려진 바 없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홀로코스트(나치의 유대인 대학살)를 겪은 독일은 반유대주의에 대해 예민한 반응을 보이며 전쟁 발발 이후 팔레스타인 지지 집회를 엄격히 제한하거나 아예 금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반유대주의 집회를 주도했다며 독일 내 하마스 연계조직에 해산을 명령하고 압수수색한 바 있다.
백준무 기자 jm100@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축의금은 10만원이지만…부의금은 “5만원이 적당”
- 빠짐없이 교회 나가던 아내, 교회男과 불륜
- 9초 동영상이 이재명 운명 바꿨다…“김문기와 골프사진? 조작됐다” vs “오늘 시장님과 골프
- 입 벌리고 쓰러진 82살 박지원…한 손으로 1m 담 넘은 이재명
- 회식 후 속옷 없이 온 남편 “배변 실수”→상간녀 딸에 알렸더니 “정신적 피해” 고소
- 일가족 9명 데리고 탈북했던 김이혁씨, 귀순 1년 만에 사고로 숨져
- “걔는 잤는데 좀 싱겁고”…정우성, ’오픈마인드‘ 추구한 과거 인터뷰
- 한국 여학생 평균 성 경험 연령 16세, 중고 여학생 9562명은 피임도 없이 성관계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