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차 등록대수 1.7% 늘어 2594만9000대…화석연료차 첫 감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친환경 자동차가 꾸준히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2023년 12월 말 기준 자동차 누적등록대수가 2594만9000대로 전년 말 대비 1.7%(44만6000대)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임월시 국토부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의 누적등록대수가 전년 대비 처음으로 감소했고, 친환경 차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자동차 등록 통계는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다양한 정책지도로 활용되는 만큼 앞으로도 신뢰성 높은 맞춤형 통계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연차 0.4%↓친환경차 33%↑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국내 친환경 자동차가 꾸준히 증가했다.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의 누적 등록 대수는 처음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국토교통부는 2023년 12월 말 기준 자동차 누적등록대수가 2594만9000대로 전년 말 대비 1.7%(44만6000대)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인구 1.98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인구 대비 자동차 등록대수가 서울 2.94대, 부산 2.16대, 대전 1.99대, 광주 1.96대, 대구 1.89대 등 순으로 집계됐다. 제주는 0.96명 대 1로 가장 적었다.
친환경 차가 53만305대 증가해 전년 대비 33.4% 늘었다. 전기차가 39.5%, 하이브리드는 31.7%, 수소차는 15.6%씩 증가했다.
휘발유, 경유 등으로 움직이는 내연차는 누적 등록 대수가 전년 2373만2076대에서 지난해 2364만6885대로 8만5191대, 0.4% 줄었다.
원산지별로는 국산차가 차지하는 비율이 87%(2256만4100대), 수입차는 13.0%(338대5101대)였다.
임월시 국토부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의 누적등록대수가 전년 대비 처음으로 감소했고, 친환경 차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자동차 등록 통계는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다양한 정책지도로 활용되는 만큼 앞으로도 신뢰성 높은 맞춤형 통계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