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바다서 흘린 땀이 생명 구한다…해군 해난구조대 혹한기훈련

김영민 2024. 1. 19. 05:5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해군 해난구조대, SSU는 바다에서 인명 구조와 선체 인양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입니다.

거친 바다에서 구조활동을 펼쳐야 하는 만큼 훈련도 혹독한데요.

SSU 대원들의 혹한기 훈련 현장을 김영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SSU 대원들이 대열을 맞춰 뛰어갑니다.

힘차게 기합을 넣고, 군가도 불러봅니다.

특수체조로 몸을 풀고, 구보를 마치면 입수 준비는 끝이 납니다.

대원들은 깊은 바닷속에서 구조작전을 펼치기 위해 특수체조와 전투 구보로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가다듬습니다.

입수 명령이 내려지자, 대원들은 얼음장 같은 겨울바다에 뛰어듭니다.

물살을 가르며 빠르게 헤엄쳐 나갑니다.

물 밖으로 나온 대원들의 몸은 벌겋게 달아올라 있습니다.

<강병우 / 해난구조전대 구조작전대대> "SSU는 어떠한 사고 현장에서도 국민과 전우의 생명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주저없이 몸을 던질 수 있는 최상의 구조작전 태세를 유지하겠습니다."

혹독한 훈련을 거치고 나면 두려울 게 없습니다.

<전수일 / 해난구조전대 구조작전대대장> "국민의 귀중한 생명을 구한다는 사명감으로 실전적이고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어떠한 사고 현장에서도 최고도의 구조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세계 최강 SSU 부대가 되겠습니다."

철인중대 선발경기와 익수자 구조 훈련 등 SSU의 혹한기 훈련은 19일까지 계속됩니다.

연합뉴스TV 김영민입니다.

김영민 기자 ksmart@yna.co.kr

#SSU #해군 #구조대 #혹한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