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는 '메시+네이마르'보다 더 나은 선수 찾았다! 바로 이강인"…메시+네이마르 이탈 사업적 손실→이강인이 보상! "LEE는 PSG의 히트작"

최용재 기자 2024. 1. 19.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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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거함 파리 생제르맹(PSG)에 이강인은 그야말로 '복덩이'다.

이강인은 올 시즌을 앞두고 스페인 마요르카를 떠나 PSG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2200만 유로(320억원)였다. PSG는 지난 2017년 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를 영입하면서 세계 최고 이적료인 2억 2200만 유로(3235억원)를 지불한 구단이다. 선수 이적료에 거금을 쓰는 PSG 입장에서는 큰 이적료는 아니었다. 하지만 그 효과는 역대급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가 떠났다. 이들이 떠난 건 PSG의 경기력적인 이탈과 함께 마케팅 수익적인 손해도 피할 수 없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고,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선수들이다. 티켓, 유니폼 판매 등 마케팅적 부분에서도 큰 영향력을 행사한 선수들이다.

이 둘이 동시에 떠났다. PSG의 마케팅 수익이 급격하게 줄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큰 손해를 보지 않았다. 새로운 수입원이 생겼기 때문이다. 바로 이강인이다. 이강인의 마케팅적인 효과가 메시와 네이마르 이탈에 대한 손실을 거의 채운 것으로 드러났다.

프랑스의 'Le10sport'는 "PSG가 메시, 네이마르보다 더 나은 선수를 찾았다. 지난 여름 PSG는 스타로서의 위상과 마케팅 측면에서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메시와 네이마르를 내보냈다. 이후 2200만 유로에 이강인을 영입하면서 PSG는 매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고, 또 메시, 네이마르 이탈로 인한 수익적인 손실도 거의 보상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강인이 PSG에 합류한 이후 메시와 네이마르를 마케팅 차원에 잊게 만들었다. 관건은 이강인이 메시와 네이마르가 그랬던 것처럼 장기적으로 이 지위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랑스 'RMC'의 다니엘 리올로 기자 역시 "이강인은 PSG의 히트작이다. 메시와 네이마르가 떠나면서 불기피했던 사업적 손실이 이강인이 보상을 했다. PSG는 메시와 네이마르의 이상적인 대체자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강인,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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