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16강 한일전' 가능성은?!→일본-이라크 경기에서 힌트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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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16강 여부는 이 경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카타르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이라크를 상대한다.
대회 시작 전, 대다수의 언론과 축구 전문가는 아시안컵 우승이 가장 유력한 팀으로 일본을 꼽았다.
일본과 이라크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D조 조별리그 2차전은 19일 오후 8시 30분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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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한일전 16강 여부는 이 경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카타르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이라크를 상대한다.
두 팀의 경기는 전력상 일본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다. 일본은 역대 12번의 이라크전에서 7승3무2패로 우세를 점하고 있다. 이라크전 마지막 패배는 42년 전에 나왔을 정도로 이라크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더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차이도 꽤 벌어져 있다. 일본은 현재 FIFA 랭킹 17위에 올라와 있지만, 이라크는 63위에 그쳐 있다.
대회 시작 전, 대다수의 언론과 축구 전문가는 아시안컵 우승이 가장 유력한 팀으로 일본을 꼽았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지난 9일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2023 AFC 아시안컵 우승 확률을 공개했는데, 일본의 우승 확률이 24.6%로 나오며 해당 통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이 통계에서 14.3%의 확률을 받으며 2위에 올랐다.
일본은 지난 14일에 열렸던 조별리그 1차전 베트남전을 포함해 A매치 11연승을 달리고 있다. 일본은 이 과정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참가팀이었던 독일과 캐나다를 물리치는 등, 엄청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자연스레 아시안컵 우승이 가장 유력한 팀으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일본은 4-2로 승리한 베트남전에서 우승 후보답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후방이 불안했다. 주전 수문장인 스즈키 자이온은 이날 경기에서 불안함을 연이어 노출했다. 2개의 실점 과정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일본이 베트남에 2골을 허용한 것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을 정도로 충격적이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베트남전이 끝난 후, 자이온에게 평점 6.0을 부여했다. 일본의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이었다.
일본은 이처럼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며 이라크전도 안심할 수 없게 됐다. 이라크 역시 일본에 비해 전력상 열세에 놓인 팀이지만, 베트남에 비해 훨씬 위협적인 팀이다. 앞서 이라크는 1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3-1로 제압하며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대회 개막 전에 펼쳐졌던 한국과 친선 경기(0-1, 패)에서 대등한 모습을 보이며 선전하기도 했다. 분명 일본에 한 방을 선사할 가능성이 있는 팀이다.
자연스레 국내 축구 팬들은 일본과 이라크의 경기를 주목하고 있다. 단순히 일본이 숙명의 라이벌이어서가 아니다. 일본이 이 경기에서 고꾸라진다면, 16강에서 한국과 일본이 만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이번 아시안컵 대진을 살펴보면, 오는 31일에 E조 1위와 D조 2위의 16강 경기가 예정돼 있다. 현재까지 이 경기에서 E조의 한국과 D조의 일본이 만날 가능성은 희박하다. 두 팀은 각 조에서 나란히 강력한 1위 후보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만약 일본이 이라크에 패한다면, D조 2위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라크의 3차전 상대는 베트남이며, 일본은 인도네시아를 만난다. 전력상 나란히 우위에 있는 두 팀이 3차전에서 함께 승리한다면, 일본은 2위가 된다.
이어서 한국이 20일에 요르단을 잡는다면 E조 1위가 유력해진다. 16강에서 일찌감치 한일전이 성사되는 것은 두 팀 입장에서 꽤 부담스럽다. 이러한 상황에 따라, 일본과 이라크의 경기는 국내 축구 팬들 사이에서도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일본과 이라크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D조 조별리그 2차전은 19일 오후 8시 30분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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