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이라크 꺾지 못하면… 16강 한일전 가시권[아시안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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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아시안컵 우승팀 이라크와 2011 아시안컵 우승팀 일본이 격돌한다.
일본이 이라크를 제압하지 못한다면 한국과 일본이 16강에서 마주칠 수 있다.
일본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8시30분 카타르 알 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2차전 이라크와 맞대결을 펼친다.
일본이 이라크에게 패배한다면, 16강 한일전은 성큼 다가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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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007 아시안컵 우승팀 이라크와 2011 아시안컵 우승팀 일본이 격돌한다. 일본이 이라크를 제압하지 못한다면 한국과 일본이 16강에서 마주칠 수 있다.
일본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8시30분 카타르 알 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2차전 이라크와 맞대결을 펼친다.
일본은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쿠보 다케후사, 미토마 카오루 등 수많은 해외파들로 구성된 일본은 지난 2023년 열린 카타르월드컵에서 독일과 스페인을 격파했다. 선수들의 뛰어난 개인 능력 외에도 역습과 점유율 축구에서 모두 능한 모습을 보이며 세계를 놀라게 만들었다.
어느덧 세계적인 팀으로 거듭난 일본이지만 이번엔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났다. 중동의 강호 이라크와 격돌한다. 현재 일본은 FIFA랭킹 17위고 이라크는 63위다. 일본이 발전하는 사이, 이라크가 아시아 맹주로서의 경기력을 잃어버린 결과다. 하지만 이라크는 2007 아시안컵을 우승했을 정도로 전통의 강호였다. 이번에도 일본에게 불의의 일격을 가할 수 있는 최소한의 힘만큼은 갖췄다는 평가다.
만약 일본이 이라크에게 패배한다면 D조 2위 밀려나게 된다. 최종 조별리그 순위도 2위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라크가 최종전에서 '약체' 베트남을 만나기 때문이다. 이 경우, 일본은 E조 1위와 16강에서 맞붙게 된다.
E조 최강팀은 한국이다. 바레인(FIFA랭킹 86위), 요르단(FIFA랭킹 87위), 말레이시아(FIFA랭킹 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위다. 일본이 이라크에게 패배한다면, 16강 한일전은 성큼 다가오게 된다.
일본이 이라크와 무승부를 거두면 어떻게 될까. 이렇게 될 경우 D조 상위권 다툼이 혼전 양상으로 흐른다. 일본이 조 1위를 유지하지만 승점과 골득실차에서 이라크와 똑같다. 다만 다득점에서 앞설 뿐이다. 일본과 이라크가 최종전에서 얼만큼 큰 점수차, 다득점으로 이기느냐에 마지막 순위가 걸려 있다. 즉, 일본이 이라크전을 비길 경우, 최종 2위 가능성도 충분히 열려있는 셈이다.
16강에서 한일전을 피하려면, 일본의 승리가 가장 확실한 길이다. 일본이 D조 1위, 한국이 E조 1위를 차지하는 경우엔 한일전이 결승전에서 펼쳐지게 된다.
우승후보라는 수식어가 무색하게 조별리그 1차전에서 고전했던 일본. 중동의 전통 강호 이라크를 제압할 수 있을까. 만약 일본이 이라크에게 패배한다면 16강에서 아이번 대회를 들썩이게 할 한일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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