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뉴저지주, 11월 22일 ‘김치의 날’로 공식 기념

김상윤 2024. 1. 19.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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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저지주가 매년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기념하기로 했다.

18일(현지시간) 엘렌 박 뉴저지주 하원 의원에 따르면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주의회를 통과한 김치의 날 결의문에 서명했다.

박 의원이 주도한 김치의 날 결의문에는 한국 이민 사회를 통해 미국에 소개된 이후 다른 민족들에게까지 널리 사랑받게 된 건강식품 김치의 역사를 매년 11월22일 기념하자는 내용이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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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머피 주지사, 김치의 날 결의에 서명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 뉴저지주가 매년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기념하기로 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 (사진=AFP)
18일(현지시간) 엘렌 박 뉴저지주 하원 의원에 따르면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주의회를 통과한 김치의 날 결의문에 서명했다. 박 의원이 주도한 김치의 날 결의문에는 한국 이민 사회를 통해 미국에 소개된 이후 다른 민족들에게까지 널리 사랑받게 된 건강식품 김치의 역사를 매년 11월22일 기념하자는 내용이 골자다. 김치는 2000년 전부터 한국 역사에 등장한 전통 음식이고, 한국인의 지혜가 담긴 김장 문화는 유네스코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이라는 소개도 포함했다.

현재 뉴저지 외에도 캘리포니아와 버지니아, 뉴욕 등이 주 차원에서 김치의 날을 기념일로 제정했다.

박 의원은 “오랜 기간 노력해 온 한인 관련 법안들이 결실을 봤다”며 “앞으로 한인들의 실질적인 위상 제고와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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