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실적 개선될 것"… 롯데관광개발 주가 탄력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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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에서 롯데관광개발의 올해 실적 개선 전망을 내놨다.
키움증권은 지난 18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항공권 확대에 따른 제주도 외국인 입도객 증가, 중국 연휴 기반의 카지노 특수 확대로 카지노와 호텔의 동시 개선을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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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지난 18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항공권 확대에 따른 제주도 외국인 입도객 증가, 중국 연휴 기반의 카지노 특수 확대로 카지노와 호텔의 동시 개선을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500원을 유지했다.
키움증권은 2023년 4분기의 경우 지난 3분기에 이은 연속 영업이익 흑자에는 실패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항공권 확대에 따라 카지노 일평균 매출은 안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키움증권이 추정한 2023년 4분기 롯데관광개발의 실적은 매출 922억원, 영업손실 54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08% 증가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카지노에서 2023년 중추절보다 개선된 2024년 춘절 실적을 전망하면서 "춘절을 시작으로 분기별 중국 연휴 모멘텀과 여름 성수기 정상화를 예상하는 한-중 제주항공 노선 감안 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폭은 확대될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 연구원은 2024년 1분기 기점으로 2024년 연말까지 실적이 지속 개선될 것이며 이런 실적 개선 기반으로 2024년은 우호적 구조의 리파이낸싱 도전하여 새로운 차입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앞서 SK증권 리서치센터는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카지노 월 매출액이 지난해 12월 142억원을 기록하며 단기간 2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여 올해도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목표주가를 2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SK증권은 롯데관광개발의 실적에 대해 ▲2024년 매출 4366억원·영업이익 719억원 ▲2025년 매출 5712억원·영업이익 156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날 롯데관광개발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0.22% 오른 91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해 말부터 90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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