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청소년, HPV 백신 무료접종 하세요”

황지원 기자 2024. 1. 1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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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012년생 여성 청소년이라면 겨울방학을 이용해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받도록 하자.

질병관리청은 올해 2006∼2012년생 여성 청소년과 1997∼2005년생 저소득층 여성의 HPV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접종 대상자는 생일이 지난 것과 관계없이 출생 연도에 따라 정해지며 서바릭스(HPV 2가)·가다실(HPV 4가) 중 선택해 맞는다.

HPV 백신은 바이러스 감염 전에 맞는 게 중요해 되도록 일찍 접종할 것을 의학 전문가들은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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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 2012년생 여성 대상
자궁경부암 예방 효과 기대

2006∼2012년생 여성 청소년이라면 겨울방학을 이용해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받도록 하자.

HPV 백신은 암을 예방하는 유일한 백신으로, 자궁경부암을 비롯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질환을 90% 이상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백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6개국을 포함한 전세계 122개국에서 사용할 만큼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2006∼2012년생 여성 청소년과 1997∼2005년생 저소득층 여성의 HPV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2011∼2012년생 청소년에게는 접종 시 건강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접종 대상자는 생일이 지난 것과 관계없이 출생 연도에 따라 정해지며 서바릭스(HPV 2가)·가다실(HPV 4가) 중 선택해 맞는다.

HPV 백신은 바이러스 감염 전에 맞는 게 중요해 되도록 일찍 접종할 것을 의학 전문가들은 권장한다.

특히 14세 이전에 접종하면 15세 이후엔 3회 맞아야 하는 것과 달리 2회 만에 끝내는 장점도 있다. 1차 접종 후 저소득층 자격이 상실되면 2차부터는 비용을 지원받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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