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유리몸의 자리는 없다...'0경기 출전'에 조기 임대 복귀→2부 리그로 재임대

김아인 기자 2024. 1. 19.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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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펫 탕강가가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밀월로 재임대를 떠난다.

밀월은 1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밀월은 2023-24시즌이 끝날 때까지 토트넘에서 임대한 탕강가의 영입을 발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탕강가는 클럽의 첫 1월 이적 기간 영입이 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첫 시즌은 모든 공식전 13경기를 뛰었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탕강가가 아우쿠스부르크에서 임대 계약을 마치고 구단으로 돌아왔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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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강가, 아우쿠스부르크서 조기 임대 복귀
토트넘에서 밀월로 재임대
사진=밀월

[포포투=김아인]


자펫 탕강가가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밀월로 재임대를 떠난다.


밀월은 1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밀월은 2023-24시즌이 끝날 때까지 토트넘에서 임대한 탕강가의 영입을 발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탕강가는 클럽의 첫 1월 이적 기간 영입이 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등번호는 6번을 배정받았다.


10살이라는 어린 나이부터 토트넘 유스 아카데미에 입단하며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연령별 대표팀도 두루 거치며 주목받는 센터백으로 자리 잡았다. 2019년에는 1군에 합류하면서 프리시즌 동안 기회를 받았다. 탕강가는 2019-20시즌 리버풀전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프로 무대를 밟았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도 출전했다. 첫 시즌은 모든 공식전 13경기를 뛰었다.


활약에 힘입어 재계약에도 성공했다. 그러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2020-21시즌 초반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복귀 이후에도 또 다시 부상을 당했다. 잉글랜드 U-21 대표팀에서도 낙마한 탕강가는 한동안 부상이 거듭되면서 많은 경기를 소화할 수 없었다.


점점 입지가 불안해졌다. 2021-22시즌에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조금씩 기회를 받았다. 개막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엄청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준수한 평가를 받았지만, 시즌 중반으로 들어서면서 새로 영입된 에메르송 로얄에 밀리기 시작했다. 시즌 후반기에는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당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지난 시즌에는 완전히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리그 출전 횟수는 단 4회. 그마저도 선발 출전은 2회에 불가했다. 탕강가는 주로 컵 대회에서 기회를 받았지만 연달아 조기 탈락을 겪어야 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이후에도 탕강가의 자리는 없었다. 결국 반등을 위해 임대 이적을 선택했다. 행선지는 분데스리가의 아우크스부르크. 그러나 시즌을 시작하자마자 또 다시 무릎 부상에 시달렸다. 10라운드 만에 처음으로 벤치에 앉았지만,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그렇게 전반기 동안 단 한 차례의 경기도 소화하지 못하면서 임대 생활은 완전히 실패로 끝났다.


결국 조기 임대 복귀가 진행됐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탕강가가 아우쿠스부르크에서 임대 계약을 마치고 구단으로 돌아왔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토트넘에서도 탕강가가 설 자리는 좁았다. 이에 다시 한 번 임대를 선택하며 잉글랜드 챔피언쉽(2부 리그)으로 향하게 됐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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