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권도형 변호인 "법적으론 미국 아닌 한국에 송환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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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로 현재 몬테네그로에 구금 중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법적으로는 미국이 아닌 한국으로 송환돼야 한다고 권씨의 변호인이 주장했습니다.
권 씨의 몬테네그로 변호사인 고란 로디치는 현지 일간지 포베다에 "범죄인 인도에 관한 유럽협약, 국제법적 지원에 대한 국내 법률 등 모든 법적 근거에 따르면 권도형은 한국으로 송환돼야 한다고 100%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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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로 현재 몬테네그로에 구금 중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법적으로는 미국이 아닌 한국으로 송환돼야 한다고 권씨의 변호인이 주장했습니다.
권 씨의 몬테네그로 변호사인 고란 로디치는 현지 일간지 포베다에 "범죄인 인도에 관한 유럽협약, 국제법적 지원에 대한 국내 법률 등 모든 법적 근거에 따르면 권도형은 한국으로 송환돼야 한다고 100%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된 권 씨에 대해 한국과 미국 양측이 범죄인 인도를 청구한 상황에서, 변호사의 말은 철저하게 법률적으로 판단한다면 권 씨가 한국으로 보내져야 한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밀로비치 몬테네그로 법무부 장관은 지난해 11월 권씨 송환국과 관련해 "미국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대외정책 파트너"라고 밝혀 정치적인 결정을 내릴 것임을 암시한 바 있습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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