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 데려온 뮌헨, 여기서 끝이 아니다? 토트넘이 노리던 니스 센터백 토디보와도 연결
바이에른 뮌헨이 또 다른 센터백 영입에 나서려 한다. 토트넘 홋스퍼와 연결됐던 니스의 장클레르 토디보(25)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니스의 센터백 장클레르 토디보를 영입하기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쟁에서 앞서나가려 한다. 뮌헨은 겨울 이적시장을 이대로 마무리하기길 원하지 않고 있으며 에릭 다이어(30)에 이어 토디보까지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지난 12일 토트넘으로부터 센터백 다이어를 임대로 영입했다. 올 시즌 내내 센터백 영입이 시급했던 뮌헨은 토트넘에서 방출대상으로 전락한 다이어를 팀에 데려오면서 백업 자원 보강을 마쳤다.
현재 뮌헨은 새로 합류한 다이어를 비롯해 김민재(28)·다요 우파메카노(26)·마티아스 더 리흐트(25)가 있다. 하지만 김민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차출된 상태고 우파메카노와 더 리흐트는 최근 몸 상태가 좋지 않아 팀 훈련에 불참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뮌헨이 추가적으로 센터백 영입을 노린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 주인공은 토트넘과 연결됐던 니스의 토디보다.
토디보는 바르셀로나 출신으로 190㎝의 장신 센터백이다. 큰 키로 인해 제공권에서 강점이 있으며 빠른 발과 후방 빌드업 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유럽 내에서도 정상급 센터백 자원으로 꼽힌다.
토트넘은 토디보의 영입을 노렸으나 결과적으로 제노아에서 라두 드라구신(22)을 영입했다. 뮌헨은 드라구신을 하이재킹하기 위해 나섰으나 실패했고 결국 다이어를 데려오며 센터백 자리를 보강했다.
하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고 토디보 영입전까지 뛰어들 전망이다. 뮌헨은 시즌이 끝난 뒤 바르셀로나의 센터백 로날드 아라우호(25)를 노리고 있으나 영입할 수 없을 경우 토디보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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