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유세 보는데 폭설쯤이야”
2024. 1. 19. 03:37
미국 대선에 공화당 후보로 도전 중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16일 눈으로 뒤덮인 미국 뉴햄프셔주(州) 앳킨슨의 트럼프 유세 행사장에 들어가려고 줄을 섰다. 뉴햄프셔는 지난 15일 아이오와주에서 열린 코커스(당원 투표)에 이은 공화당의 두 번째 대선 경선 투표인 프라이머리가 23일 열리는 지역이다. 당원만 투표 가능한 코커스와 달리 비(非)당원도 투표할 수 있다. 아이오와에선 트럼프가 과반 득표율로 압승했지만, 17일 뉴햄프셔 유권자 대상 여론조사에선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아이오와 코커스 3위)와 트럼프의 지지율이 40% 동률을 기록해 대세를 뒤엎는 ‘이변’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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