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1165억 FW, 최악 부진→반 시즌 만에 팀 떠날 위기···“적절한 제안 오면 팔 것”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의 스트라이커 곤살루 하무스(23)의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에 놓였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18일(한국시간) “PSG에서 포르투갈 공격수 곤살로 하무스의 미래가 불투명한 상태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54)은 하무스가 현재 자신이 원하는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하무스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PSG로 합류했다. 하무스는 지난 시즌 벤피카(포르투갈)에서 47경기에 출전해 27골과 12개의 도움을 터트리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포르투갈 최고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이에 PSG는 재빠르게 하무스를 품었다. PSG는 8,000만 유로(약 1,165억 원)의 이적료를 사용하여 하무스를 데려왔고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칙으로 인해 임대 후 완전 이적 형태로 하무스를 데려왔다. 그리고 지난 11월 완전 이적 옵션을 발동하면서 하무스는 완전히 PSG 선수가 됐다.
하지만 하무스는 이적료에 전혀 걸맞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하무스는 PSG에서 19경기에 출전해 단 4골과 1개의 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치고 있다. 더불어 11월 24일 이후 질병과 몸 상태 이슈로 인해 프랑스 리그1에서 단 5분만 출전했다.
PSG의 엔리케 감독은 중요한 큰 경기에서 하무스를 기용하지 않고 있다. 하무스는 부진한 경기력으로 엔리케 감독에게 전혀 신뢰를 주고 있지 못하며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린 상태다.
따라서 PSG의 수뇌부들은 하무스의 미래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으며 이적까지도 고려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PSG는 1월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에 하무스에 대한 합리적인 제안이 들어온다면 판매하고 싶어할 수도 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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