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19일 밤 8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방송한다. 지난 방송에 이어 임채무와 식객이 각각 외손자 한 명과 손자 둘을 데리고 경기도 양주의 밥상을 찾는다.
양주 맛집에 가기 전, 식객과 임채무는 냉이를 직접 보여주기 위해 손자들과 함께 야산을 찾는다. 두 사람은 호미를 쥐고 냉이를 찾아다니는 손자들을 보며 웃는다. 임채무는 방송에서는 중후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이날은 손자에게 장난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임채무는 방송에서 오래 사랑받는 비법 등 오랜 배우 생활의 뒷이야기를 털어놓는다. 또 1980년대 한진희, 노주현, 이덕화와 함께 꽃미남 4인방을 뜻하는 ‘F4′로 불렸던 심정도 고백한다.
이날 식객과 손자들은 냉이된장찌개, 조기구이, 제육볶음, 간장게장 등을 먹는다. 평소 입 짧고 편식 심한 손자들도 맛있게 먹는다. 이후 식객은 손자들과 임채무를 두고, 혼자 거제를 찾는다. 촉촉한 굴구이, 아낌없이 굴을 넣은 뜨끈한 굴국밥 등 보기만 해도 입맛이 돌게 하는 음식들이 밥상에 오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