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상’에 정세영 교수 등 3인
이정구 기자 2024. 1. 19. 03:01
포스코청암재단은 ‘2024년 포스코청암상’ 과학상 수상자로 정세영<사진> 부산대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정 교수는 세계 최초로 금속이 산화되는 작동 원리를 원자 수준에서 규명한 물리학자로 평가받는다.
올해 교육상은 1980년대 대학생 시절 야학 교사를 시작으로 40여 년간 학교 밖 청소년들과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해 온 박영도 수원제일평생학교 소장이, 봉사상은 1996년부터 탈북민 구출 활동과 탈북민 야학인 자유터학교를 운영하며 탈북민의 국내 정착과 교육을 지원해 온 이호택 피난처 대표가 받는다. 올해 기술상 수상자는 선정하지 않았다.
포스코청암재단은 포스코 창업 이념인 창의·인재 육성·희생·봉사 정신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확산시켜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2006년부터 포스코청암상을 제정하여 매년 과학·교육·봉사·기술 분야로 나눠 시상하고 있다. 부문별로 상금 2억원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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