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국보다 20년 앞선 듯” 영화 ‘아가일’ 국내서 첫 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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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국 감독들과 제작진을 좋아하는 이유는 항상 위험을 감수하면서 한 번도 본 적 없는 영화를 만들기 때문입니다. 도전 정신으로 똘똘 뭉쳐 있는 느낌이에요. 많은 분야에서 미국보다 20년쯤 앞서 있는 것 같습니다."
미국 할리우드 배우 헨리 카빌과 브라이스 댈러스 하워드, 샘 록웰이 다음 달 7일 개봉하는 영화 '아가일' 홍보차 한국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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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액션물 내달 7일 개봉
미국 할리우드 배우 헨리 카빌과 브라이스 댈러스 하워드, 샘 록웰이 다음 달 7일 개봉하는 영화 ‘아가일’ 홍보차 한국을 방문했다. 하워드는 1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평생 한국에 오고 싶어 하며 살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아가일’은 영화 ‘킹스맨’ 시리즈의 매슈 본 감독이 연출한 코미디 액션물이다. 베스트셀러 첩보물 작가인 엘리(브라이스 댈러스 하워드)가 자신이 쓴 스파이 소설 내용이 현실이 되면서 상상치 못한 모험을 하게 되는 내용이다.
영화 ‘맨 오브 스틸’(2013년), ‘저스티스 리그’(2017년)의 슈퍼맨 역으로 국내 팬층이 두꺼운 카빌이 전설적인 스파이 ‘에이전트 아가일’ 역을 맡았다. 스파이 에이든은 영화 ‘쓰리 빌보드’(2018년) ‘조조 래빗’(2020년)의 샘 록웰이 연기해 위트와 춤 실력을 선보인다. 영화 속에서 비중 있게 등장하는 고양이는 매슈 본 감독의 아내이자 세계적인 모델인 클라우디아 시퍼의 반려묘 ‘칩’이다.
‘아가일’ 팀은 전 세계 중 한국을 첫 투어 방문지로 선정했고, 한국에서 처음 시사회를 가졌다. 록웰은 “한국에 유능한 영화감독이 너무 많아서 영화계에 몸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한국에 온다는 건 즐거운 일”이라고 말했다. 하워드 역시 “투어 여정의 출발을 한국으로 정한 건 옳은 결정이었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도전을 받는 상황에서 ‘아가일’ 같은 오리지널 영화에 지지를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최지선 기자 aurink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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