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사일 우크라전 사용으로 北 무기수출 새 힘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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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북한산 탄도미사일을 사용하면서 북한이 무기수출에 새로운 힘을 얻게 됐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유엔 안보리 제재와 상대적으로 저렴한 드론이 각광받으며 북한 미사일 수출이 주춤했지만 세계적인 이목이 쏠린 우크라이나전을 통해 무기 성능을 노출하면서 김정은 정권이 새로운 무기수출 기회를 얻게 됐다고 관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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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북한산 탄도미사일을 사용하면서 북한이 무기수출에 새로운 힘을 얻게 됐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북한이 러시아에 제공한 북한판 이스칸데르와 북한판 에이테큼스는 여러 차례 시험발사됐지만 서방 방공망을 상대로 실전에 투입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유엔 안보리 제재와 상대적으로 저렴한 드론이 각광받으며 북한 미사일 수출이 주춤했지만 세계적인 이목이 쏠린 우크라이나전을 통해 무기 성능을 노출하면서 김정은 정권이 새로운 무기수출 기회를 얻게 됐다고 관측했습니다.
특히 세계 곳곳에서 군사적 무장이 늘어나는 가운데 합법적으로 무기를 사들일 수 없는 국가나 무장단체를 중심으로 북한산 무기의 새로운 수요가 창출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 미사일의 성공적인 실전 사용은 북한 무기 구매를 망설이던 구매자들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고 북한은 미사일 시스템에 프리미엄을 요구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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