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론’ 트럼프, 여론조사서 당내 지지율 70% 돌파

백준무 2024. 1. 19.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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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아이오와주 코커스 승리 후 당내에서 70% 이상의 지지를 얻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선거분석 전문 매체인 리얼클리어폴리틱스는 공화당 경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이 70%가 넘게 조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분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민주당 최종후보가 유력시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양자대결에서도 46% 대 42%의 지지율로 4%포인트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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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아이오와주 코커스 승리 후 당내에서 70% 이상의 지지를 얻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매체 더메신저와 해리스X 여론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공화당원 373명 중 72%는 당장 오늘 경선이 치러진다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겠다고 응답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EPA연합뉴스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 지지율은 13%, 론 디샌티프 플로리다 주지사 지지율은 7%에 그쳤다.

미국 선거분석 전문 매체인 리얼클리어폴리틱스는 공화당 경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이 70%가 넘게 조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분석했다. 아이오와주 코커스에서 압승을 거두며 대세론을 굳힌 데 따른 영향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민주당 최종후보가 유력시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양자대결에서도 46% 대 42%의 지지율로 4%포인트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아이오와주 코커스가 종료된 이후인 16~17일 전국의 성인 10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백준무 기자 jm10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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