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Preport] 유칼-호야 TT, 올해도 'P.O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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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더토크 게이밍(TT)에 역대급 부흥을 가져다 준 유칼과 호야.
유칼의 입단 전까지만 해도 '약체 팀' 혹은 4개의 약팀과 묶여 '트롤 라인'으로 불리던 TT는 유칼의 입단 직후 조금씩 변화해 플레이오프 경쟁권 팀으로 발돋움했다.
비록 직전 시즌에는 정글러 '베이촨' 양링의 고전으로 뜻을 이루지는 못했으나, 유칼과 호야의 합류로 TT는 2022 스프링 17위를 마지막으로 12위, 8위, 13위를 기록하며 '트롤라인 탈출'에 어느 정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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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썬더토크 게이밍(TT)에 역대급 부흥을 가져다 준 유칼과 호야. 이번 시즌에도 그들의 맹활약은 이어질까?
유칼의 입단 전까지만 해도 '약체 팀' 혹은 4개의 약팀과 묶여 '트롤 라인'으로 불리던 TT는 유칼의 입단 직후 조금씩 변화해 플레이오프 경쟁권 팀으로 발돋움했다.
비록 직전 시즌에는 정글러 '베이촨' 양링의 고전으로 뜻을 이루지는 못했으나, 유칼과 호야의 합류로 TT는 2022 스프링 17위를 마지막으로 12위, 8위, 13위를 기록하며 '트롤라인 탈출'에 어느 정도 성공했다.
특히 8위를 기록했던 2023년 봄에는 9승 7패로 승률 5할 이상은 물론, 시노드래곤 게이밍(2019 스프링) 시절 기록했던 9승 고지를 역사상 두 번째로 밟았다.
- 기억 찾은 베이촨
호재 중 하나는 정글러 베이촨이 데마시아컵에서 루키의 닌자스 인 파자마스(NIP)를 상대로도 정글링에서 밀리지 않았다는 점이다. NIP의 정글러는 '아키' 마오안으로, 지난 시즌 상위권 정글러들과의 경쟁에서도 썩 밀리지 않았던 실력 있는 정글러다.
베이촨은 데마시아컵에서 아키를 상대로 주도권을 내주지 않는 정글링으로 무난하게 경기를 이끌었다. 루키가 이끄는 NIP 또한 팀 합 관계로 정상 전력은 아니었으나, 그럼에도 무난한 플레이오프권이 예상되는 NIP를 상대로 반반을 맞춰간 점은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 스플릿에 탄력, 공허 유충-라인 확장
특히 호야의 장기 중 하나인 스플릿 상황에서의 운영이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LPL을 대표하는 선수인 더샤이를 상대로 라인전에서는 종종 솔로킬을 따내기도 하며, 텔레포트 합류 운영에서도 큰 결점이 없는 호야. 특히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지난 2023 스프링 시즌에서는 그웬, 크산테 등의 챔피언으로 사이드 플레이에서 상대를 압박하는 플레이로 팀에게 오브젝트 주도권을 선사하는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단점으로 지적됐던 갱킹 흡수 면에서 패치로 인해 더 넓은 생존각을 볼 수 있게 된 만큼, 호야의 단점은 일정부분 상쇄되고, 강점은 보완되는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전략적 강점 뚜렷, 불안감은 '바텀'
1-3-1 운영을 즐겨 하던 TT인 만큼, 시즌 초에는 유충 확보를 통한 타워압박-골드수급이라는 기본 골자를 그대로 가져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서는 타워 철거-후퇴가 강력한 챔피언(탑 크산테/우디르, 미드 트리스타나/아지르 등)이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바텀라인의 이름값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점은 불안요소다. 베이촨이 유충을 노릴 5분 타이밍부터 시작되는 상대의 바텀 다이브 압박을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지, 용을 중심으로 게임을 굴려가려는 상대의 의도를 어떻게 저지할 수 있을지 등 바텀을 중심으로 한 작전들을 막아내는 방법을 궁리해야 할 것이다.
결과적으로 상대의 바텀 집중공략을 잘 막아낼 수만 있다면, TT는 또 한 번 '역대 최다승 기록'에 도전해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큰 변화가 없었던 TT외 많은 팀들이 용병을 적극적으로 도입했으며, 쏠쏠한 로스터를 갖추게 된 만큼 현실적인 목표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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