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소중한 존재” 메시지…디지털 성화로 축제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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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회식은 '우리 함께 빛나자(Let us Shine)'를 주제로, 세계 청소년들의 축제로 꾸며진다.
19일 오후 8시 시작되는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회식은 강릉과 평창 두 곳에서 열린다.
점화식은 평창에서 출발한 성화주자가 강릉 개회식장에 등장하는 것으로 시작돼, 최종 점화자가 성화대에 불을 밝히면 경기장 밖 디지털 성화도 함께 점화된다.
동계 청소년올림픽은 IOC가 주최하는 올림픽, 패럴림픽과 함께 3대 주요 행사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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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소녀 우주 여행기 콘셉트
스포츠 전설·샛별 성화 주자로
화사·비와이 등 케이팝 공연도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회식은 ‘우리 함께 빛나자(Let us Shine)’를 주제로, 세계 청소년들의 축제로 꾸며진다. 19일 오후 8시 시작되는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회식은 강릉과 평창 두 곳에서 열린다. 평창에서는 강릉스피드스케이팅장(오발) 개회식이 이원으로 중계된다.
■ 개회식
개회식의 배경은 ‘우주’(Universe)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빛이 어우러지는 우주를 배경으로 우리는 모두 빛이며,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존재라는 점을 메시지로 담았다. 인간 속에는 거대한 우주가 담겨 있고, 우리는 모두 소중한 존재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개회식은 한국 교복 모티브의 의상을 입은 학생들이 등장해 춤으로 청소년들의 열망을 표현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소개, 국기 게양, 인사말 등이 진행된다. 이어진 공연에선 강원 소녀 ‘우리’가 아이스 고블린(얼음 도깨비)와 만나 우주를 여행하면서 미래의 우주인이 된 자신을 만난다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 성화
또 다른 볼거리는 디지털 성화다. 개회식의 ‘꽃’인 성화는 디지털 성화로 구현된다. 점화식은 평창에서 출발한 성화주자가 강릉 개회식장에 등장하는 것으로 시작돼, 최종 점화자가 성화대에 불을 밝히면 경기장 밖 디지털 성화도 함께 점화된다. 디지털 성화는 올림픽 가치 중 하나인 ‘지속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채택됐다. 14일 대회기간 동안 성화 유지에 필요한 가스를 사용하지 않기 위함이다. 실시간 날씨데이터를 적용해 현장감을 가미할 예정이다.
■ 성화 마지막 주자 이정민 선수
한국 동계스포츠의 전설과 신인들이 서로 올림픽 성화를 주고받으며 점화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종목 금메달리스트인 윤성빈 전 선수가 첫 번째 주자다. 쇼트트랙-지적발달장애 부문 유망주인 박하은ㆍ박가은 자매,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종목 금메달리스트인 박승희 전 선수가 이어받는다. 최종 점화자는 강원2024 프리스타일 스키 종목에 출전하는 이정민 선수다.
성화 점화 이후 케이팝(K-POP)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평창돔에서는 화사와 비와이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동계 청소년올림픽은 IOC가 주최하는 올림픽, 패럴림픽과 함께 3대 주요 행사 중 하나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며, 총 79개국 1800여 명의 청소년 선수들이 참여한다. 이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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