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 은혁, 참가자 무대에 오열 “일찍 이별한 父 보고파서” ‘미스트롯3’

서유나 2024. 1. 19.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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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과 은혁이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에 오열했다.

이후 복지은의 노래를 들은 붐은 흔치 않게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다.

모두가 "붐 씨가 이렇게 우는 거 처음 봤다"며 걱정할 정도.

붐은 "저도 그렇고 은혁 씨도 그렇고 일찍 아버님과 이별했다. 이 노래를 들으니 저희 아버지도 은혁이 아버지도 이 무대를 보고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드니까 보고 싶어서 눈물이 많이 났다"고 눈물의 이유를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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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미스트롯3’ 캡처
TV조선 ‘미스트롯3’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붐과 은혁이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에 오열했다.

1월 18일 방송된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3' 5회에서는 3라운드 1대 1 데스매치가 이어졌다.

이날 데스매치에 나선 복지은은 장민호가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담아 직접 작사 작곡한 '내 이름 아시죠'를 선곡하면서 "어릴 적 집안 형편이 갑자기 어려워져서 제가 음악의 꿈을 포기해야 할 때가 있었다. 아빠가 집안을 일으키려고 일용직도 하시고 자신의 모든 걸 헌신하시면서 제 꿈을 포기하지 않게 도와주셨다. 아빠가 지금까지도 말씀해 주시는 게 있다. '너는 내 꿈이자 내 미래다'라고. 부모님께 아빠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이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사연을 밝혔다.

이후 복지은의 노래를 들은 붐은 흔치 않게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다. 모두가 "붐 씨가 이렇게 우는 거 처음 봤다"며 걱정할 정도. MC 김성주는 밝은 모습만 보여주던 붐의 뜻밖의 눈물에 "제가 마음이 아프다"며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눈물을 흘린 건 은혁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2022년 8월 부친상을 당한 은혁. 붐은 "저도 그렇고 은혁 씨도 그렇고 일찍 아버님과 이별했다. 이 노래를 들으니 저희 아버지도 은혁이 아버지도 이 무대를 보고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드니까 보고 싶어서 눈물이 많이 났다"고 눈물의 이유를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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