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흐리고 일부 지역 눈·비, 빙판길 주의[오늘 날씨]

손봉석 기자 2024. 1. 1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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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금요일인 19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18일부터 눈·비가 이어진 강원 영동은 비나 눈이 가끔 오고 곳에 따라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눈 또는 비가 내린 곳에서는 빙판길과 도로에 살얼음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18일부터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강원 중·북부 산지 5∼10㎝, 강원 북부 동해안·강원 남부 산지 2∼7㎝, 강원 중부 동해안 1∼5㎝로 예보가 됐다.

강원 남부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에 19일 하루 1∼3㎝ 눈이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18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5∼10㎜, 전라권·경상권 5㎜ 안팎, 제주도는 10∼60㎜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8도, 낮 최고기온은 4도∼11도로 예보가 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 산지에는 낮은 구름이 유입돼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하는 것이 좋겠다.

제주도 해상은 바람이 시속 35∼60㎞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서 1.0∼4.0m, 서해 앞바다는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0.5∼4.0m, 남해 2.0∼4.0m로 예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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