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남자 1호·4호, 14기 옥순 픽…11기 옥순, 0표에 '실망'

/사진=SBS Plus·ENA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방송화면

'나솔사계' 남자 1호와 4호가 14기 옥순을 선택했다. 11기 옥순이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Plus·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멤버들의 선택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11기 옥순은 남자 4호가 자신에게 관심을 보였던 만큼 기대를 보였지만 남자 4호가 14기 옥순을 선택하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11기 옥순은 "짠 듯이 한 사람당 한 명씩 옆에 앉아서 4호님은 제 옆에 앉을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부끄러웠고 사라지고 싶었다"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제가 바뀌었다고 생각했는데 결과가 똑같더라. 남자분들의 마음이 예측이 안 돼서 저랑 안 맞는다. 불확실한 것들이 마음에 안 든다"라며 지난 '나는 솔로' 출연 당시의 태도를 고쳤음에도 0표를 받은 것에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11기 옥순은 "나는 정말 뭐가 문제일까. 공부나 해야겠다. 이모나 어른들이 나가지 말라고 했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9기 옥순은 "속단하기 이르다. 첫날이다. 의미 부여해서 늪에 빠지지 말라"라고 위로했다.

반면 두 남자의 선택을 받아 '인기녀'로 급부상한 14기 옥순은 '2대1 밤마실 데이트'에 나섰다.

남자 1호가 "다들 결혼을 하고 싶냐"고 묻자 14기 옥순은 "친구들이 다 시집가기 시작한 시기에 너무 우울했다. 지금은 약간 힘을 뺐다"며 "(결혼 후) 아이를 낳고 싶은 생각이 있는데 (나이 등 상황이 있으니) 아무래도 그게 걱정이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