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3국 대학 퀀텀 협력에..3국 안보실장이 함께 환영했다

김학재 2024. 1. 18.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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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안보실장이 18일 3국 대학의 퀀텀(양자) 협력 합의를 축하하는 공동성명을 냈다.

3국 대학들간 퀀텀 분야 혁신 파트너십이 기술 혁신의 새로운 전환기를 헤쳐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3국 안보실장들은 평가했다.

지난해 8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3국간 양자 컴퓨팅 협력 및 첨단기술 공동연구 추진이 현실화 된 것으로, 이번 혁신 파트너십이 미국·일본 등 첨단기술 선도국들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정상외교의 결과물이라고 대통령실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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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시카고대·동경대 퀀텀 협력의향서 서명
한미일 3국 안보실장, 공동성명으로 '환영'
"캠프 데이비드 합의 이행하기 위한 것"
"새로운 전환기 헤쳐나가는데 도움될 것"
대통령실 "선제 기술개발 더 용이, 신시장 개척에도 기여"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8월 18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미국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 오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공동취재)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한미일 안보실장이 18일 3국 대학의 퀀텀(양자) 협력 합의를 축하하는 공동성명을 냈다. 3국 대학들간 퀀텀 분야 혁신 파트너십이 기술 혁신의 새로운 전환기를 헤쳐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3국 안보실장들은 평가했다.

지난해 8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3국간 양자 컴퓨팅 협력 및 첨단기술 공동연구 추진이 현실화 된 것으로, 이번 혁신 파트너십이 미국·일본 등 첨단기술 선도국들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정상외교의 결과물이라고 대통령실은 강조했다.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은 이날 서울대(한국), 시카고대(미국), 동경대(일본) 가 퀀텀 협력 의향서(LoI)에 서명한 것에 대한 축하 및 지지를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3국 안보실장은 공동성명에서 "캠프 데이비드에서 3국 정상이 국민들에게 3자 협력의 가시적 성과를 구현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며 "이번 서명식은 이를 이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미일은 연구개발 투자 선도국으로서, 연구기관 간 협력을 동력으로 새로운 진전을 이루어낼 것"이라며 새로운 전환기 돌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함께 미국 스탠포드 대학을 방문해 퀀텀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의 한미일 간 기술 협력 및 인력 교류를 증진할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퀀텀 기술은 AI(인공지능), 바이오와 함께 3대 미래전략 기술 중 하나로서 미래 게임 체인저로 평가받는다.

이번 의향서 체결을 통해 한국 대학은 퀀텀 분야 글로벌 선도 대학들과 인력교류와 공동연구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아울러 미래를 책임질 인재 양성은 물론, 선제적 기술개발을 더욱 용이하게 하고 신시장 개척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대통령실은 기대했다.

대통령실은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창출하는 정상외교를 펴 나갈 것"이라면서 "이번 협력의 알찬 결실이 최대화될 수 있도록 미국, 일본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필요한 지원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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