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줄게, 선발투수 다오' 스포츠키다 "메츠, 컵스, 토론토 3루수 필요"...샌디에이고 원하는 선발투수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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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계속 김하성의 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키다는 "메츠는 다가오는 시즌을 위해 불펜 강화에 주력해 왔다. 하지만 메츠의 3루수 로니 마우리시오가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결장할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력 있는 내야수도 필요하다"며 " 오프시즌 동안 메츠는 주로 웨이버 픽업과 마이너 딜에 의존했다. 아직 전성기를 맞이하지 않은 김하성은 뉴욕에서 활약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 스티브 코헨의 재정적 지원으로 메츠는 샌디에이고가 김하성을 트레이드 딜에 포함시키도록 설득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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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은 최근 "샌디에고가 계약 마지막 해에 800만 달러를 줘야하는 귀중한 내야수 김하성에 대한 트레이드 가능성을 계속 타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레이드카드만 맞으면 김하성을 내주겠다는 것이다.
문제는 샌디에이고의 눈높이다. 공·수·주에서 맹활약 중인 김하성을 데려가려면 김하성과 급이 비슷한 선발투수를 달라는 것이다.
샌디에이고는 이번 오프시즌에 블레이크 스넬 등 선발투수 수 명이 이탈했다. 이들의 공백을 메울 투수가 절실히 필요한 상태다.
샌디에이고는 그동안 타 팀들과 김하성 스왑딜을 모색했으나 성사시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게 김하성의 트레이드 문제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듯했다.
그런데 최근 다시 김하성의 트레이드 문제가 붉어졌다. 디 애슬레틱의 데니스 린은 샌디에이고가 김하성이 시즌 전에 트레이드를 할 가능성은 있지만 성사될 것 같지는 않아보인다"고 했다.
이에 미국 매체들은 앞다퉈 김하성의 트레이드 문제를 다루고 있다.
18일(한국시간) 스포츠키다는 세 팀이 김하성을 추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뉴욕 메츠, 시카고 컵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그들이다.
스포츠키다는 뉴욕 메츠를 제일 먼저 언급했다.
스포츠키다는 "메츠는 다가오는 시즌을 위해 불펜 강화에 주력해 왔다. 하지만 메츠의 3루수 로니 마우리시오가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결장할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력 있는 내야수도 필요하다"며 " 오프시즌 동안 메츠는 주로 웨이버 픽업과 마이너 딜에 의존했다. 아직 전성기를 맞이하지 않은 김하성은 뉴욕에서 활약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 스티브 코헨의 재정적 지원으로 메츠는 샌디에이고가 김하성을 트레이드 딜에 포함시키도록 설득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코디 벨린저는 컵스의 2,030만 달러 QO 제안을 거절했다. 컵스는 3루수 자리를 채워야 할 공백이 생겼다. 닉 마드리갈과 패트릭 위즈덤 둘 다 해당 위치에서 벨린저와 같은 공격력을 제공할 수 없다"며 "이 경우 컵스는 잠재적으로 김하성을 이상적인 대체자로 추구할 수 있으며, 시카고에서의 그의 적합성에 따라 장기적으로 그를 영입할 수도 있다"고 적었다.
마지막으로 "토론토는 스프링 트레이닝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3루수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해야 한다. 중재를 피하기 위해 산티아고 에스피날과 카반 비지오를 1년 동안 계약했지만 여전히 3루수에 대한 장기적인 솔루션이 필요하다. 현재 맷 채프먼은 자유계약선수(FA)이며 토론토로 복귀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샌디에이고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다면 김하성은 토론토의 완벽한 후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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