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함께 빛나자"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열전 예고
[앵커]
세계 청소년 유망주들의 스포츠 축제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개막합니다.
79개국에서 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이 강원 일대에 모여 화합의 장을 이룹니다.
김장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메달보다는 땀의 댓가를.
순위보다는 선의의 경쟁의 기쁨을 만끽하는 청소년들의 축제,
2024 강원 동계청소년 올림픽이 2주간의 열전을 시작합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경기장과 유산들을 활용해 비용은 낮추고, 대회 운영 안정성은 높였습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 "선수촌 등 시설에 매우 만족했습니다. 선수들에게 중요한 숙박과 음식 등 모든 게 잘 준비돼 있어 즐거워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 또한 준비 상황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대회 성공 개최를 확신합니다."
아시아에서 열리는 첫번째 청소년 동계 올림픽인 이번 대회에는 전세계 79개국 스포츠 유망주 1,800여명이 참가합니다.
계 청소년들이 교류하고 올림픽의 가치를 느끼는 자리인 만큼 메달색은 가리지만 국가별 메달 순위집계는 발표하지 않습니다.
<네덜란드 선수/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출전> "대회가 정말 기대되고요 대회 참가로 정말 놀랍고 흥미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가장 많은 102명의 선수들이 14종목에 출전합니다.
'포스트 김연아'라 불리는 여자 피겨 신지아, 한국인 최초 설상 종목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 이채운, '스노보드 신동' 최가온 등 동계 스포츠 유망주들이 총출동하고,
봅슬레이 소재환은 같은 반 친구들과 함께 썰매에 몸을 싣습니다.
전 종목 무료 관람으로 진행되는 만큼 팬들에겐 올림픽의 열기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jhkim22@yna.co.kr)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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