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잡지 않은 이유 다 있었구나! '에버턴 임대 대실패→리옹 이적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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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나우트 단주마가 이번에도 부활에 실패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8일(한국시간) "올림피크 리옹이 단주마 영입을 다시 추진하고 있다. 협상은 쭉 진행되고 있으며, 선수는 출전 시간 보장을 원한다. 청신호는 아직이며, 에버턴이 압박을 당하고 있다"라며 이적설을 제기했다.
결국 단주마는 토트넘 완전 이적에 실패했고, 에버턴을 선택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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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조기 종료 임박, 리옹행 가능성 대두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아르나우트 단주마가 이번에도 부활에 실패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8일(한국시간) "올림피크 리옹이 단주마 영입을 다시 추진하고 있다. 협상은 쭉 진행되고 있으며, 선수는 출전 시간 보장을 원한다. 청신호는 아직이며, 에버턴이 압박을 당하고 있다"라며 이적설을 제기했다.
PSV 아인트호벤, NEC 네이메헨, 클럽 브뤼헤, 본머스를 거친 다음 비야레알에 입성했던 단주마. 하지만 키케 세티엔 감독에게 외면받으며 출전 시간이 급감했다. 지난해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에버턴으로 향할 거란 소식이 계속해서 빗발쳤다.
이때 하이재킹이 성사됐다. 당시 히샬리송과 데얀 쿨루셉스키가 연달아 부상으로 이탈했던 토트넘 훗스퍼가 급습했다. 결국 단주마는 에버턴 대신 토트넘을 선택해 북런던에 입성했고, 위기에 봉착한 토트넘을 구해내야 하는 중책을 짊어졌다.
그러나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 대행이 줄줄이 경질될 만큼 추락을 거듭했다. 단주마는 프리미어리그(EPL), 잉글랜드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모두 합쳐 고작 198분밖에 뛰지 못했으며 2골에 그쳤다. 작별을 앞두고 있었던 루카스 모우라보다도 출전 시간이 적었다.
결국 단주마는 토트넘 완전 이적에 실패했고, 에버턴을 선택하기에 이르렀다. 작년 여름 단주마는 "에버턴에 합류해 기쁘다. 다른 구단들로부터도 관심을 받았지만, 팬들, 감독, 구단 역사 때문에 에버턴으로 마음이 쏠렸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단주마는 이번에도 실패했다. 션 다이치 감독은 로테이션 멤버 이상으로 절대 기용하지 않았다. 단주마는 토트넘에 이어 에버턴에서도 벤치를 달궜다.
비야레알로 소득 없이 복귀해야 하는 상황 속에 리옹이 접근했다. 영국 '팀 토크'는 "에버턴은 새 윙어가 오지 않는 한 단주마가 떠나길 허용하지 않을 것이었다. 하지만 최근 선덜랜드 잭 클라크, 레알 베티스 아산 디아오 등과 연결되고 있다. '풋 메르카토'에 따르면 이제 에버턴은 단주마 임대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짚었다. 여러 차례 PL 무대에 도전했던 단주마가 결국 부활에 실패하고 떠나기 직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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