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I 가까이 갈수록 스트레스 커질 것"

안상미 2024. 1. 18. 23: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챗GPT의 아버지'로 불리는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사진)가 18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에서 "세계가 범용인공지능(AGI)에 더 가까이 갈수록 위험과 스트레스, 긴장 수위는 모두 올라갈 것"이라며 "더 많은 준비를 해야 하고, 낯선 일에 대해 깊이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보스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토론 세션인 '격변하는 세계 속의 기술'에 패널로 참석해 인간 수준의 일을 처리하는 인공지능(AI)을 가리키는 AGI의 상용화를 앞두고 많은 고민과 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샘 올트먼, 범용인공지능 경계

‘챗GPT의 아버지’로 불리는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사진)가 18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에서 “세계가 범용인공지능(AGI)에 더 가까이 갈수록 위험과 스트레스, 긴장 수위는 모두 올라갈 것”이라며 “더 많은 준비를 해야 하고, 낯선 일에 대해 깊이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보스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토론 세션인 ‘격변하는 세계 속의 기술’에 패널로 참석해 인간 수준의 일을 처리하는 인공지능(AI)을 가리키는 AGI의 상용화를 앞두고 많은 고민과 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올트먼 CEO는 “AI 기술력이 일정 부분은 신비화돼 있다”고 진단했다. AI에 대한 기대는 현재로선 부풀려졌다는 지적이다. 그는 “가장 경계해야 할 부분은 AI에 대해 방심하는 것”이라며 “AI가 결론을 내렸다면 어떤 추론을 거쳤는지 설명하라고 요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막연히 AI가 제공하는 정보를 맹신하기보다 설명을 요구하고 한계를 이해하라는 취지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