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아열대식물원’ 겨울철 명소로 인기

임성현 기자(=의령) 2024. 1. 18.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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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에 있는 '의령 아열대식물원'이 겨울철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의령군에 따르면 지난해 8593명의 방문객이 아열대 식물원을 찾았다.

의령 아열대식물원은 총사업비 46억 원을 들여 1038㎡ 유리온실 단지로 2022년 10월에 완공됐다.

의령군은 매년 40만 명이 방문하는 미래교육원 개원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어 아열대식물원에 나만의 아열대식물 심기, 소형 화분 만들기 등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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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종·3900본 전시, 체험 프로그램 개발

경남 의령군에 있는 ‘의령 아열대식물원’이 겨울철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의령군에 따르면 지난해 8593명의 방문객이 아열대 식물원을 찾았다. 올해 1월에는 1000여 명이 넘게 아열대식물원을 방문할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의령 아열대식물원은 총사업비 46억 원을 들여 1038㎡ 유리온실 단지로 2022년 10월에 완공됐다. 개원 당시에는 파파야, 애플망고, 커피나무 등 아열대식물 280종, 3702본 아열대식물이 전시됐으나 현재는 작물과 조경 식물을 추가해 310종에 3900본으로 늘었다.

▲겨울철 여행지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의령 아열대식물원'.ⓒ의령군
내륙지방에서 보기 힘든 만감류인 왕레몬, 레드향, 만백유 등 10종과 라벤더, 레몬밤 등 허브식물 8종은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고, 화성 조형물과 벽면녹화, 어린왕자 포토존 등의 이색시설물도 관람객들에게 인기다.

의령군은 매년 40만 명이 방문하는 미래교육원 개원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어 아열대식물원에 나만의 아열대식물 심기, 소형 화분 만들기 등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또 미래 먹거리 산업의 일종으로 주목받고 있는 큐브형 식물 공장 개방도 서둘러 추진할 계획이다.

아열대식물원은 동절기(11월~3월)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나머지 달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문을 연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임성현 기자(=의령)(shyun18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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