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사조 윤서령, ‘제2의 송가인’ 미스김에 승리 대이변 ‘눈물’(미스트롯3)

서유나 2024. 1. 18.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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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연속 추가합격을 하며 '불사조'라는 별명이 붙은 윤서령이 송가인에 비견되는 우승후보 미스김을 꺾는 반전을 일으켰다.

이런 미스김의 상대는 1라운드, 2라운드 연속 패자부활전으로 3라운드까지 올라온 윤서령.

결국 윤서령은 단 한 표 차로 우승 후보 미스김을 꺾고 4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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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미스트롯3’ 캡처
TV조선 ‘미스트롯3’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두 번 연속 추가합격을 하며 '불사조'라는 별명이 붙은 윤서령이 송가인에 비견되는 우승후보 미스김을 꺾는 반전을 일으켰다.

1월 18일 방송된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3' 5회에서는 3라운드 1대 1 데스매치가 이어졌다.

이날 미스김이 무대에 오르자 스페셜 마스터 이찬원은 "그렇게 잘해?"라며 관심을 가졌다. 안성훈이 "정통 장인"이라고 극찬한 미스김은 앞서 "송가인의 모습을 보는 듯하다"는 평가를 들은 인물이었다.

미스김은 '미스고'로 모두가 기대한 실력을 증명했다. 이런 미스김의 상대는 1라운드, 2라운드 연속 패자부활전으로 3라운드까지 올라온 윤서령. 미스김에게 지목을 받은 윤서령은 "솔직히 저 많이 만만하시죠? 언니가 절대 가져올 수 없는 비장의 무기를 가져왔으니 오늘 탈락의 쓴맛을 느끼셨으면 한다"고 절대 순순히 떨어지지 않을 것임을 드러냈는데.

'하늬바람' 무대를 준비한 윤서령은 퍼포먼스에 노래까지 숨겨왔던 실력을 맘껏 뽐냈고 이후 "고음 호흡 안무 다 A플러스", "전과 오늘이 너무 다르다"는 마스터 군단의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장윤정은 "처음 미스김이 윤서령 씨를 선택했다고 할 때 '내가 만만한가'라고 대화를 나눴지 않냐. 누구나 기운 상태로 시작했다고 느꼈을 거다. 서령 씨는 패자부활로 합격해 이 자리에 왔잖나. 패자부활로 안 올라왔음 이 무대를 못 봤다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들었다. 못 봤다면 아찔했겠다는 생각까지 든다. 예쁜 비성을 갖고 있다. 얼굴도 예쁘다. 몸짓도 예쁘다. 다 예쁘다. 흥많은 선녀를 보는 것 같았다"고 평했다.

결국 윤서령은 단 한 표 차로 우승 후보 미스김을 꺾고 4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이에 눈물을 보인 윤서령은 "사실 미스김 언니가 노래를 너무 잘한다. 많이 두렵기도 했지만 언니와 멋진 무대를 만들어 기분이 좋았고 감사하고 영광스러운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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