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없던 소리’ 실리카겔의 ‘힙’한 라이브
최민지 기자 2024. 1. 18. 23:18
EBS1 ‘스페이스 공감’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고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밴드’를 묻는다면 십중팔구는 “실리카겔”이라 대답하지 않을까. 2013년 결성돼 12년차를 맞은 실리카겔은 ‘전에 없던 사운드를 탄생시켰다’는 평가와 함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EBS 1TV <스페이스 공감>은 실리카겔과 인연이 깊다. 2016년 주최한 ‘올해의 헬로루키’에서 실리카겔이 대상을 차지했다. 당시 이 밴드는 “ ‘힙’이라는 말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연상되는 팀”이라는 심사평을 받았다. 이후 승승장구했다. 2017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상, 2022~2023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노래 부문상, 2023 멜론 뮤직 어워드 베스트 뮤직 스타일상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7년 만에 2집 ‘파워 안드레 99’로 돌아온 실리카겔이 오랜만에 <스페이스 공감>과 뭉쳤다. 방송에는 음악에 대한 멤버들의 깊이 있는 인터뷰부터 새 앨범 수록곡의 라이브 무대가 담길 예정이다. 이 무대는 세대 간의 소통이 소원해진 요즘 의미 있는 공연을 하고 싶다는 실리카겔의 바람에서 시작됐다고 한다. 실리카겔의 무대는 19일 자정 만날 수 있다.
최민지 기자 mi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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