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성남FC, ‘장신 센터백’ 김군일 영입…꾸준한 관찰 끝 품었다

이정빈 2024. 1. 18.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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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가 센터백 유망주 김군일을 영입했다.

성남은 18일 "건장한 피지컬을 보유한 센터백 김군일을 영입했다. 김군일은 190cm 86kg의 장신 센터백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김군일은 성남과 인연도 있다.

김군일은 메디컬을 마치고 태국 치앙마이로 출국해 성남FC 동계전지훈련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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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성남FC가 센터백 유망주 김군일을 영입했다.

성남은 18일 “건장한 피지컬을 보유한 센터백 김군일을 영입했다. 김군일은 190cm 86kg의 장신 센터백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02년생인 김군일은 강릉시민축구단과 양주시민축구단에서 활약했다. 고양고(경기골클럽U-18)와 기전대 출신으로 추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 우승, 추계 한국대학축구연맹전 저학년부 4강에 오르는 등 고교, 대학 무대를 누볐다.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제공권과 공중볼 경합이 장점인 김군일은 이러한 장점에 안정적인 패스까지 더해져 2022시즌 강릉시민축구단에서 17경기 출전 2도움을 기록했다. 이듬해 양주시민축구단에서 13경기 출전했다.

김군일은 성남과 인연도 있다. 그는 2023시즌 성남 공개테스트에 지원해 아쉽게 탈락했지만, 성남 전력강화실에서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구단과 논의를 거치며 기량을 확인해왔다.

이기형 감독은 “중앙수비 층이 얇은 현시점에 큰 힘이 될 것이다. 팀원 모두가 간절한 마음으로 훈련하고 있다”라고 승격을 위해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라는 뜻을 전했다. 김군일 역시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열심히 노력해 매 순간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될 것을 각오했다.

김군일은 메디컬을 마치고 태국 치앙마이로 출국해 성남FC 동계전지훈련에 합류했다.

사진 = 성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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