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차 얻어 탄 뒤 ‘기름값 정산’ 놓고 논쟁 벌어진 사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보통 차주가 기름값을 이런 식으로 걷나?'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주말에 친구들과 스키장 여행을 갔다 왔다는 차주 A씨는 "다들 사는 지역이 달라서 내가 집집마다 픽업해줬다"고 운을 뗐다.
A씨는 "친구들을 배려해서 1인당 1만 원에 각각 2100원, 1300원, 800원씩만 더 내라고 했는데 예상과 다른 반응이 나와서 당황스럽다"며 "이런식으로 더치페이 하는게 불호냐"라고 물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말에 친구들과 스키장 여행을 갔다 왔다는 차주 A씨는 "다들 사는 지역이 달라서 내가 집집마다 픽업해줬다"고 운을 뗐다.
그는 "친구들이 각각 안양, 화성, 동탄에 살아서 60km, 30km, 14km씩 운전을 했고 기름값은 나를 제외한 3명이 나누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다같이 이동한 거리의 기름값을 3만 원으로 정한 뒤 각자 집에서 걸린 거리만큼 추가 사용 기름값을 따로 나눴다.
그러자 친구들은 "이렇게까지 디테일하게 계산하는 거 처음봤다", "원래 이런식으로 하냐", "그냥 똑같이 N분의 1하지"라며 당황스럽단 반응을 보였다.
A씨는 "친구들을 배려해서 1인당 1만 원에 각각 2100원, 1300원, 800원씩만 더 내라고 했는데 예상과 다른 반응이 나와서 당황스럽다"며 "이런식으로 더치페이 하는게 불호냐"라고 물었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크게 엇갈렸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