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에 한 총리 "초동 방역 최선"

박경훈 기자 2024. 1. 18.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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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최근 경북 영덕군과 경기 파주시에서 잇달아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해 관련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초동 방역에 최선을 다해 추가 확산을 막으라"고 지시했다.

18일 총리실에 따르면 스위스 다보스를 방문 중인 한 총리는 이날 긴급 지시를 통해 "경북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만큼 경각심을 가지라"며 "발생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긴급행동 지침에 따른 차단방역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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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부처, 지자체에 긴급 지시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행사에 참석중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17일(현지시간) 다보스 콩그레스 센터에서 열린 태평양 지역 선도 세션 패널로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총리실
[서울경제]

한덕수 국무총리가 최근 경북 영덕군과 경기 파주시에서 잇달아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해 관련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초동 방역에 최선을 다해 추가 확산을 막으라"고 지시했다.

18일 총리실에 따르면 스위스 다보스를 방문 중인 한 총리는 이날 긴급 지시를 통해 "경북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만큼 경각심을 가지라"며 "발생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긴급행동 지침에 따른 차단방역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한 총리는 농장 간 전파를 막기 위해 경기 7개 시군과 강원 철원군 양돈 농장 등에 대한 일시 이동 중지를 한 것을 철저히 관리하고, 발생농장 일대에 야생 멧돼지 폐사체 수색과 포획에도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한 총리는 "올겨울 처음으로 ASF가 발생하였고, 다가오는 명절로 인한 잦은 이동으로 가축 질병이 확산할 우려가 높다"며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확산을 막기 위한 초동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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