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상장 재추진…지난해 상장 철회 후 1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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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인터넷은행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를 재추진한다.
케이뱅크는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사회에서 기업공개 추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조원 규모 상장을 추진했으나 자본시장이 얼어붙으면서 한 차례 IPO를 포기한 케이뱅크가 1년여만에 재도전에 나설 전망이다.
케이뱅크는 지난 2022년 1월 IPO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뒤 같은 해 9월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고 상장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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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매각청구권 부담 속 상장 의지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국내 최초 인터넷은행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를 재추진한다.
케이뱅크는 지난 2022년 1월 IPO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뒤 같은 해 9월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고 상장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금리 인상으로 증시 부진이 길어지며 제대로 기업가치를 인정받기 어렵다고 판단, 지난해 2월 상장을 철회했다.
케이뱅크가 상장을 진행하며 희망한 기업가치는 총 7조원대에 해당하는 공모가였던 반면 자본시장에서는 케이뱅크의 적정 시총으로 약 4조원을 예상했다.
케이뱅크의 공모가 밴드 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카카오뱅크 주가는 케이뱅크의 상장 예비심사 통과 직후인 2022년 10월 최저가인 1만5000원대에 그쳤지만 이후 우상향하면서 18일 기준 종가 2만8500원으로 집계됐다.
케이뱅크는 지난 2021년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 당시 투자자들에게 5년 내 상장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상장에 실패하면 행사할 수 있는 동반매각청구권을 부여해 내후년까지 상장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영환 (kyh103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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