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세' 유재석 "운동 열심히 하는데…15세 아들에 맞으면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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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이 세월이 흐를수록 달라지는 체력에 관해 이야기하던 중 아들 지호를 언급했다.
영상에서 조정석과 유재석은 "체력이 옛날 같지 않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무언가 떠오른 듯한 유재석은 "아들 지호가 15살이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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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이 세월이 흐를수록 달라지는 체력에 관해 이야기하던 중 아들 지호를 언급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뜬뜬의 웹 예능 '핑계고'에는 배우 조정석과 개그맨 조세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서 조정석과 유재석은 "체력이 옛날 같지 않다"라고 이야기했다. 조정석은 3:3 농구를 한 뒤 예전 같지 않은 몸에 화가 나더라고 토로했다.
이에 무언가 떠오른 듯한 유재석은 "아들 지호가 15살이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유재석은 "남자애니까 장난을 많이 친다. 권투를 보면 저한테 권투를 하고 그런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은 "제 어깨도 툭툭 친다. 자꾸 몸으로 대화를 시도한다"며 "작년까지만 해도 장난칠 때 저한테 (아들이) 밀렸다. 왜냐하면 저도 운동하니까. 그런데 여름 이후부터 어느 순간 맞았는데 아파. 어깨를 치는데 전보다 훨씬 뒤로 밀렸다"라고 털어놨다.
유재석은 "저도 나이를 먹지만 나름 운동을 하기 때문에 힘으로는 일상에서 크게 뭐가 없다"라면서도 "지호가 성장하면서 하루하루 달라지는 걸 체감한다"라고 씁쓸해했다.
유재석은 아나운서 출신 나경은과 2008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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