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아프리카 돼지열병 추가 확진에 “초동 차단방역 신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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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에 이어 경기도 파주시에서도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확진되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발생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긴급행동지침에 따른 차단방역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다보스포럼 참석차 스위스를 방문 중인 한 총리는 오늘(18일) 경기 파주시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추가 확진된 상황을 보고받고, "초동 방역에 만전을 기하여 추가 확산을 막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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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에 이어 경기도 파주시에서도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확진되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발생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긴급행동지침에 따른 차단방역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다보스포럼 참석차 스위스를 방문 중인 한 총리는 오늘(18일) 경기 파주시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추가 확진된 상황을 보고받고, "초동 방역에 만전을 기하여 추가 확산을 막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농장 간 전파를 막기 위해 경기 7개 시‧군 및 강원 철원군 양돈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에 대한 일시이동중지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환경부는 발생농장 일대에 설치한 울타리를 긴급 점검‧보완하고, 야생 멧돼지 폐사체 수색과 포획 활동에 만전을 기하라"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올 겨울 처음으로 ASF가 발생하였고, 다가오는 명절로 인한 잦은 이동으로 가축 질병이 확산될 우려가 높은 상황"이라며 "양돈 농가에서는 농장 내‧외부의 철저한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관계부처 및 지자체는 확산을 막기 위한 초동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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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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