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적기지 공격에 쓸 美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200기 내년 배치

유세진 기자 2024. 1. 1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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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이 적국 미사일 발사기지 등을 공격할 수 있는 '반격 능력'에 활용할 수 있는 미국의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최대 400기 구입 계약을 정식 체결했다고 NHK가 18일 보도했다.

일본과 미국은 지난해 국방장관 회담에서 10월 400기의 토마호크 미사일 가운데 절반인 200기를 당초 예정보다 1년 앞당겨 2025년 배치할 수 있도록 하기로 합의했고 이날 기하라 미노루(木原稔) 방위상과 램 이매뉴얼 주일 미 대사 간에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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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예정보다 1년 앞당겨…방위력 강화위해 총 400기 도입 계획
미사일 구입에 1조5340억원, 이지스함 탑재에 7670억원 등 소요
[도쿄=AP/뉴시스]일본의 한 방위조달 관계자가 18일 도쿄의 일본 방위성에서 일본의 美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구매협정 문서에 서명하는 뒤에 기하라 미노루(木原稔) 일본 방위상(오른쪽 3번째)과 램 이매뉴얼 주일 미 대사(왼쪽 4번째) 및 미·일 군 관계자들이 도열해 있다. 일본 방위성이 적국 미사일 발사기지 등을 공격할 수 있는 '반격 능력'에 활용할 수 있는 미국의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최대 400기 구입 계약을 정식 체결했다고 NHK가 18일 보도했다. 2024.01.18.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일본 방위성이 적국 미사일 발사기지 등을 공격할 수 있는 '반격 능력'에 활용할 수 있는 미국의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최대 400기 구입 계약을 정식 체결했다고 NHK가 18일 보도했다.

방위성은 400기 가운데 절반인 200기를 당초 예정보다 1년 앞당겨 2025년도부터 들여와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미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은 일 방위력 강화의 근본 대책으로 여겨졌다. 일본과 미국은 지난해 국방장관 회담에서 10월 400기의 토마호크 미사일 가운데 절반인 200기를 당초 예정보다 1년 앞당겨 2025년 배치할 수 있도록 하기로 합의했고 이날 기하라 미노루(木原稔) 방위상과 램 이매뉴얼 주일 미 대사 간에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애매뉴얼 미 대사는 “일본과 미국이 이 지역에서 기대하는 억지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방위성은 토마호크 미사일 구입에 약 1694억엔(약 1조5340억원), 이지스함에 탑재하기 위한 정비에 약 847억엔(약 7670억원)이 소요될 것이며, 2027년 배치를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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