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혁 감독대행 “이기려는 마음 컸다”···송영진 감독 “선수 관리 잘못한 게 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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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8일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수원 KT/대구체육관.
가스공사 강혁 감독대행 경기 후 인터뷰승리 소감?KT전을 준비하면서 배스 수비를 얼굴 보면서 공을 어렵게 잡게 하려고 했다.
우리가 KT를 처음 이겼는데 고참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선수들 관리를 잘못한 게 패배의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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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강혁 감독대행 경기 후 인터뷰
승리 소감?
KT전을 준비하면서 배스 수비를 얼굴 보면서 공을 어렵게 잡게 하려고 했다. 그 다음 안으로 몰아서 2점슛을 쏘게 유도했다. 외곽에 있을 때는 슛 성공률이 떨어지는 선수한테 주기로 약속했다. 이 부분을 선수들이 잘 지켰다. 1쿼터에 리바운드까지 너무 잘했다. 3쿼터 상대가 파울이 많았는데 하이로우 게임을 너무 고집한 건 아쉽다. 우리 슛 성공률이 떨어졌고, 반대로 실점이 많았다. 이걸 빼면 선수들이 이기려고 하는 마음가짐이 상대보다 컸다. 한발 더 뛴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
차바위, 박지훈 수비 활약?
쉬면서 몸 관리를 잘했다. 고참인데 솔선수범해서 준비를 잘한다. 오늘(18일) 돌아가면서 허슬 플레이, 공격 리바운드와 같은 기본적인 부분을 잘해줬다. 우리가 KT를 처음 이겼는데 고참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후반 시작과 2쿼터 시작 라인업이 똑같았다.
전반 끝나고 (앤드류) 니콜슨과 이야기했다. 배스가 나와면 (듀반) 맥스웰이 있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했다. 니콜슨도 흔쾌히 동의를 해줬다. 맥스웰이 수비를 잘해줬고, 니콜슨의 체력 안배도 잘 됐다. 평소 선수들과 의논을 통해 경기를 풀어간다. 오늘도 선수들과 이야기해서 잘해줬다.
경기 총평?
오랜만에 경기를 뛰어서 우려했던 부분이 있었다. 경기 감각과 컨디션이 모두 좋지 않았다. 신경을 썼어야 됐는데 내 책임이다. 선수들 관리를 잘못한 게 패배의 요인이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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