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KT 강동훈 감독이 밝힌 표식-데프트-베릴 영입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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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진영 연패를 끊고 기분 좋은 경기 승리까지 챙긴 KT가 승리 소감을 전했다.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강동훈 감독: 승리로 시작해서 기분이 좋다.
2세트 퍼팩트가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강동훈 감독: 워낙 신인이고, 주문하고 지켜야 하는 것이 있는데 그걸 잘 했는지를 봤다.
인터뷰를 마치며 강동훈 감독: 오늘 첫 경기인데 선수들이 긴장 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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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진영 연패를 끊고 기분 좋은 경기 승리까지 챙긴 KT가 승리 소감을 전했다. 강동훈 감독은 이날 인터뷰를 통해 22년 롤드컵 우승 멤버들의 영입 과정에 관해서도 전했다.
18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1주 2일차 2경기에서 kt 롤스터가 피어X를 상대로 2대 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시즌 표식-데프트-베릴 등 22년 롤드컵 우승 주역 멤버를 영입한 가운데 기존 멤버 비디디와 CL에서 콜업한 퍼팩트 모두 좋은 활약을 보이며 KT가 첫 승을 거뒀다.
아래는 이날 경기 후 KT와 나눈 인터뷰다.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강동훈 감독: 승리로 시작해서 기분이 좋다. 걱정을 한 부분도 있는데 생각보다 긴장도 덜 했고, 좋은 모습이 많이 나왔다.
비디디: 첫 경기 승리해 분위기를 좋게 이끌어 나갈 수 있어 기쁘다. 팀이 분위기를 타면 더 잘할 거 같은 선수가 많기 떄문이다.
경기 내 표식이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준 거 같은데
비디디: 팀 분위기 자체는 연습할 때도 좋다. 베릴과 표식이 말이 많은데, 베릴은 생각보다 더 시끄럽고 표식은 워낙 시끄럽기로 유명해 좋은 거 같다.
2세트 퍼팩트가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강동훈 감독: 워낙 신인이고, 주문하고 지켜야 하는 것이 있는데 그걸 잘 했는지를 봤다. 그 이상을 하면 넘어지는 선수라 지금 해야 할 것들을 잘 지키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그 부분이 나아지면 더 잘할 거 같다. 첫 경기고 긴장을 했다는 것을 보면 10점 만점에 7점 정도다.
표식 데프트 베릴 세 선수를 영입하면서 어떤 계획을 짰는지
강동훈 감독: 셋을 동시에 모을 생각은 없었다. 하다보니 따로따로 영입하게 됐다. 이야기를 하면서 우승을 한 선수들이 뭔가 더 이루고 싶어하더라. 그런 열정이 좋았다. 나도 팀도 포기하지 않는 열정으로 같이 할 수 있겠다 싶어서 같이 뭉치게 됐다. 선수들과 이야기 하면서도 그런 부분에서 후회하지 않게 해보도록 했다.
비디디: 확실히 다들 열정이 있다. 내가 느끼기에는 데프트 선수가 분위기를 이끌어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나도 자극을 받고 있어서 본받을 점이 많다.
패치 적응 부분에서 팀은 어떤거 같나
강동훈 감독: 여러가지를 보고 있다. 팀마다 해석을 다르게 하는 부분이 있어서 조금 더 연습을 해봐야 할 거 같다. 다음 패치까지 고려했을 때 어느부분이 좋을 지 보고 있다. 승률이 예상과 다르게 나오고 있는데, 그런 데이터도 다르다보니 지나봐야 알 거 같다.
비디디: 새로운 패치 적응에는 크게 문제가 없었다. 팀마다 오브젝트 중요도를 다르게 보고 있다. 그걸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하다. 경기마다 중요도가 달라서 우리 팀도 이야기를 잘 해야 할 거 같다.
블루 레드 진영에 관측이 엇갈리고 있는데, 블루 연패를 끊은 입장으로 어떻게 생각하나
강동훈 감독: 블루가 좋다고 생각해서 다른 팀들도 선택했을 거 같다. 좋은 부분이 경기에서 잘 안나오더라. 첫 경기다보니 여러가지 이슈가 있을 수 있다. 절대적인 데이터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의식은 되더라. 신경쓰지 않고 경기는 했다.
인터뷰를 마치며
강동훈 감독: 오늘 첫 경기인데 선수들이 긴장 될 거 같다. 첫 경기였던 퍼팩트를 비롯해 모두가 잘 해줬다. 기특하고, 너무 급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천천히 해나갔으면 좋겠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고생하는 사무국에게도 감사드린다. 열심히 하겠다.
비디디: 첫 경기 잘 마무리해서 다행이다. 긴장 안하고 잘해준 퍼팩트에게 잘했다고 전하고 싶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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